대륙의 톱스타 청이(성의, 35)의 기대작 ‘호요소홍랑(狐妖小红娘)’ 시리즈 3편 ‘왕권편(王权篇)’이 8월 공개를 확정했다. 오래 기다린 중드 팬들은 일제히 반색했다.
성의와 리이퉁(이일동, 34)이 공동 주연한 ‘호요소홍랑 왕권편’은 올해 선을 보이는 중국 판타지 사극 중에서 최고의 기대작이다. 중국 인기 만화 ‘호요소홍랑’을 드라마화한 이 작품은 총 3부작이다.

‘호요소홍랑’ 시리즈는 지난해 5월 공개된 1편 ‘월홍편(月红篇)’과 올해 4월 선을 보인 2편 ‘회수죽정(淮水竹亭)’, 이번 ‘왕권편’으로 구성된다. ‘월홍편’은 인기 스타 꽁쥔(공준, 32)과 양멱(양미, 38), ‘회수죽정’은 장윈룽(장운룡, 37)과 류스스(류시시, 38)의 합이 돋보이며 크게 히트했다.
‘호요소홍랑’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하는 ‘왕권편’은 ‘회수죽정’ 주연 커플의 아들 왕권부귀(성의)가 주인공이다. 요괴와 마귀를 처단하는 일기맹 최강자로 성장한 왕권부귀가 왕권산장에 숨어든 거미 요괴 청동(이일동)을 만나면서 겪은 심경 변화와 장대한 모험을 그렸다.

중국 영화 정보 사이트 더우반 집계에 따르면, ‘호요소홍랑 왕권편’은 올해 중드 팬들이 기대하는 작품 순위에서 ‘회수죽정'(9위)을 크게 웃도는 5위에 랭크됐다. 오랫동안 공개를 기다린 팬들은 OTT 업체 아이치이(iQiyi)의 8월 공개 소식에 환호했다.
‘호요소홍랑 왕권편’이 방송 날짜를 확정하면서 성의의 다른 작품에도 많은 관심이 쏠렸다. 성의와 이일동, 바오샹언(포상은, 23)이 합작한 무협드라마 ‘영웅지(英雄志)’는 더우반 인기 지수 3위를 찍었고, 판타지 무협 드라마 ‘부산해(赴山海)’도 올해 안에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서지우 기자 zeewoo@sputni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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