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의료원(원장 서길준)이 진료 서비스의 질 향상과 내부 혁신을 위한 전사적 프로젝트에 본격 착수했다. 이를 위해 지난 7월 24일 ‘프로세스 혁신 추진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공식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이번 추진단 출범은 단순한 절차 개선을 넘어, 환자 중심의 선진 의료환경 조성을 위한 대대적인 혁신 작업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조직 내부의 관행을 탈피하고, 진료 과정 전반의 효율성을 높여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공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다.
프로세스 혁신 추진단은 ▲환자 중심 서비스 개선 ▲진료 및 간호 품질 향상 ▲업무효율화 및 비용 절감 ▲절차 정비 및 개선 ▲조직 운영 개선 등 5대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를 위해 추진단은 기획반과 실행반으로 나뉘어 운영되며, 특히 실행반은 각 과제의 실무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해 실질적 성과를 도출하는 실행 중심 구조로 운영된다.
추진단장에는 고임석 전 진료부원장(현 중앙치매센터장)이 임명됐으며, 손민수 진료부원장, 나웅 기획조정실장, 윤종오 행정처장이 부단장으로 함께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전·현직 경영진과 실무진의 협업을 통해 현장성과 실현 가능성을 겸비한 혁신 방안을 수립하고 실행할 방침이다.
고임석 추진단장은 “이번 추진단 출범은 의료 서비스의 질적 도약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변화하는 의료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환자 중심 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한 구체적 실행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서길준 국립중앙의료원장은 “신축 이전이라는 기관의 중대한 전환기를 앞두고, 조직 내 문제를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바로잡을 수 있는 최적의 시기”라며 “혁신 추진단 운영을 통해 전 직원이 함께 변화에 동참하는 문화를 조성하고, 신뢰받는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책무를 충실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발대식은 추진단 임명식과 함께 기념사진 촬영 등으로 진행되며, 국립중앙의료원의 향후 혁신 방향과 비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국립중앙의료원 사진자료] 국립중앙의료원 프로세스 혁신 추진단 발대식 단체 기념사진](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7/CP-2023-0441/image-3de38a1e-b621-4b13-afa5-5af7af506732.jpe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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