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장군, 세계 해군 제독들이 ‘군신’이라 부르는 이유”

세계 해군사가 인정하는 ‘독보적 전략가’ 이순신

한국의 역사를 넘어 전 세계 해군사에 남은 영웅, 이순신 장군. 임진왜란 당시 조선 수군을 이끌었던 그는 동서양 해군 전문가와 제독들에게 “군신(軍神)”으로 불리며, 단순히 한반도의 위인에 그치지 않고 인간 존엄, 전략, 리더십, 전술 모든 면에서 세계적으로 위대한 해군 제독의 표본이 되고 있다.

특히 조선시대 국가적 지원이나 최신 무기, 세계 강국의 배경 등 현대 해군이 기본으로 삼는 자원 한계 속에서도, 압도적인 지휘력과 창의적 전술, 결단으로 대적할 방법이 없었던 ‘불멸의 제독’으로 기록된다.

세계 각국 해군 리더들의 실제 평가

조지 알렉산더 발라드(영국 해군 제독, 해군사가)

“영국에 넬슨 제독과 어깨를 나란히 할 인물이 있다고 믿기 어려웠다. 그러나 누군가 그에 비견할 존재가 있다면, 그것은 아시아의 위대한 이순신이어야 한다.” 발라드는 해군 전략의 본고장 영국에서 최고의 제독으로 추앙받는 넬슨조차, 만약 이순신의 전략과 불굴의 투지를 이해했다면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존재였음을 인정한다.

사토 데츠 타로(일본 해군 제독)

“동양에는 한국의 이순신, 서양에는 영국의 넬슨을 둘 수 있지만, 넬슨과 같은 사람도 감히 어깨를 나란히 할 수가 없다.”

실제로 사토 데츠 타로는 이순신 장군의 전술, 지휘, 인품, 결단에서 동서양을 통틀어 ‘최고의 해군 제독’으로 평가하는 데 아낌없다.

도고 헤이하치로(일본 해군 원수, ‘동양의 넬슨’)

“비교해줘서 고맙지만 넬슨은 군신이 아니다. 진정한 군신은 바로 이순신 제독이다. 나는 이순신에 비하면 하사관에도 미치지 못한다. 만일 이순신이 나의 함대를 갖고 있었다면 세계 바다를 제패했을 것이다. 이순신에게 국가적 지원이 있었다면 일본은 하루아침에 전멸당했을 것.”

도고는 러일전쟁에서 일본 해군을 승리로 이끈 초대형 영웅임에도, 자신보다 이순신을 한 단계, 두 단계 우위에 놓는다. 진정한 전략가로, 해전의 ‘불멸의 신화’임을 인정한 것이다.

와키자카 야스하루(임진왜란 당시 일본제독)

“나는 그 두려움에 떨려 며칠 동안 음식을 제대로 먹지 못했다. 내가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사람이 이순신이다. 가장 미운 사람도, 가장 흠숭하는 사람도, 가장 죽이고 싶은 사람도, 가장 함께 차를 마시고 싶은 사람도 이순신이다.”

실전에서 직접 겪은 일본 제독이 남긴 이 진술은 이순신의 존재감과 격에 대한 가장 강렬한 증언이다.

리사 프란체티(미 해군 최초 여성 참모총장)

“한국을 방문할 때마다 반드시 찾는 곳이 이순신 동상이다.”

프란체티 대장은 미국 해군을 이끌며 글로벌 리더십과 전략의 모범을 찾는 자리에서, ‘이순신 정신’을 가장 먼저 언급한다.
그녀의 발언에는 군인으로서의 투철함과 국가를 초월한 위인을 존경하는 마음이 담겨 있다.

이순신의 전략과 리더십, 무엇이 달랐나?

• 불리한 물적·인적 조건을 극복한 창의적 전술(거북선 개발, 명량 대첩 등의 열세 극복)
• 병사들과 ‘고락을 함께하는’ 현장형 통솔, 생명 아끼지 않는 결연함
• 마지막까지 자존과 신념을 놓지 않으며, 백성·국가·동료 모두를 위한 명확한 비전
• 실시간 상황판단과 결단, 외교적·전략적 시야의 융합

세계 제독들이 이순신을 군신(軍神)이라 부르는 이유

• ‘불멸의 명량해전’ 등 세계 군사사에서 가장 불리한 조건에서 절대적 승리를 거둔 리더십
• 적장마저 존경하게 만드는 절대적 격(格)
• 오늘날에도 다양한 국가군 지휘관들의 롤모델(실제 한국 해군뿐 아니라, 영국·미국·일본 해군 장성들 자서전, 훈련 등에서 반복해서 거론)
• “만약 더 좋은 시대, 더 강력한 무기, 제대로 된 지원이 주어졌더라면, 세계 해군 역사의 지도를 바꿨을 인물”로 평가

‘조선은 몰랐어도, 세계는 알았다’ – 천재적 해군 전략가, 이순신

임진왜란 조선조차 끝내 이순신의 진가를 채 평가하지 못하고 그를 고난과 좌절에 몰아넣었지만, 세계 해군 리더들은 세기가 바뀌어도 “진정한 군신”으로 인정하고 있다.

나폴레옹, 넬슨, 도고, 미 해군 제독 등 각국 최고 리더들이 이구동성으로 “그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는 천재 해군 전략가”, “절대자적 리더십의 상징”, “모두가 경외할 만한 존재”라 말한 것, 바로 그것이 이순신 장군의 위대한 존재 이유다.

오늘날에도 한국 해군의 명예로운 뿌리이고, 전세계 해군 사령부·사관학교에 그의 어록과 전술이 교훈으로 남는다.
세상을 바꾼 전설 “백의종군에서도 포기하지 않았던 한 장수가, 결국 역사의 패자와 영웅 모두를 굴복시키는 영원한 기준”이 됐음을 세계는 잊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