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장 직원은 절대 그냥 사지 않습니다 – 이유 있는 선택
마트에 가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건 화려한 진열대입니다. 하지만 그 진열은 ‘판매 전략’일 뿐, 진짜 알짜 상품은 다른 곳에 숨어 있다는 사실, 아시나요?
오랫동안 근무한 마트 직원들은 광고에 속지 않고 실제 품질과 가성비를 기준으로 쇼핑합니다.
오늘은 그런 직원들이 직접 뽑은 ‘먼저 담아야 할 품목’들을 알려드릴게요.
마트 진열 방식보다, 내부 직원의 선택 기준이 더 정확합니다

제철 채소는 무조건 통로 옆 가장자리!
마트 채소 코너에서 한가운데보다 통로 옆 가장자리에 진열된 박스 채소가 품질 대비 가격이 더 좋다는 사실, 아셨나요?
이는 입고 직후 진열된 경우가 많고 회전이 빠르기 때문에 신선도도 뛰어납니다.
특히 제철 채소는 마진이 적고 대량 유통되는 품목이라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영양가가 높아 직원들도 항상 먼저 담는 품목 중 하나입니다.
박스 진열된 채소는 신선도와 가격 면에서 ‘직원 픽’

계란은 무조건 유통기한보다 ‘포장 날짜’ 확인하세요
계란은 포장일자와 유통기한이 모두 적혀 있지만, 마트 직원은 포장일자가 가장 최근인 것부터 확인합니다.
특히 1+1 행사에 혹해 오래된 재고를 담는 경우가 많은데, 계란은 오래 보관하면 수분이 날아가 맛도 떨어지고 영양가도 줄어듭니다.
진열대 안쪽을 꼭 확인해보고, 포장일이 가장 늦은 걸 고르는 게 핵심입니다.
진열대 앞에 있는 건 빠른 소진용, 신선도는 뒤쪽을 확인하세요

즉석식품은 가격보다 ‘원산지’와 ‘중량’을 봅니다
즉석밥이나 국, 조미 김 등은 다양한 브랜드가 있어 고르기 어려운데요.
이때 마트 직원들은 단가 기준이 아닌 원산지, 제조사, 그리고 중량 기준으로 가성비를 따져봅니다.
유명 브랜드라고 무조건 좋은 건 아니며, PB상품 중에서도 품질 좋은 제품이 많아 유심히 비교하면 가격보다 실속 있는 제품을 고를 수 있습니다.
브랜드보다 원산지와 중량, 제조사를 기준으로 고르세요

세제류는 주기적으로 바뀌는 ‘정리세일’을 노립니다
세탁세제나 주방세제는 마트 직원들도 정기 세일이 아닌 재고 정리 세일을 노립니다.
진열대 하단이나 코너에 따로 빼놓은 제품들 중 유통기한이 3~6개월 남은 제품은 파격 할인된 경우가 많고, 품질엔 아무 문제 없습니다.
마트 직원들은 이걸 ‘비공식 특가존’이라 부르기도 하며, 이곳에서 세제와 생필품을 대량으로 구입합니다.
할인 전용 코너에서 ‘유통기한 임박 특가’ 제품을 노리세요

한눈에 정리해볼게요
제철 채소는 통로 옆 가장자리 박스를 먼저 확인하세요
계란은 유통기한보다 포장일자를 보고 고르세요
즉석식품은 브랜드보다 원산지·중량·제조사를 확인하세요
PB상품 중에서도 품질 좋은 제품이 많습니다
세제류는 정기 할인보다 ‘정리세일 코너’가 진짜입니다
직원처럼 사고 싶다면 ‘진열 위치와 정보’를 먼저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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