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숭아를 데우면 항산화 효과가 올라간다?
복숭아는 여름철 대표 과일로 수분 보충에 탁월하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 예방에도 좋습니다. 그런데 이 복숭아를 생으로만 먹었다면 절반밖에 활용하지 못한 셈입니다.
전자레인지에 가볍게 데우면 체내 흡수율이 높아지고 항산화 성분의 작용도 훨씬 활성화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특히 껍질까지 함께 먹을 경우, 노화 예방에 큰 도움이 됩니다.
전자레인지로 살짝 데우면 복숭아 속 성분이 더 효과적으로 작용합니다

복숭아의 클로로겐산, 열에 강하다
복숭아 속에는 ‘클로로겐산’이라는 폴리페놀 성분이 풍부한데, 이 성분은 가열을 통해도 잘 파괴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적당한 열을 가해주면 위장관 흡수가 더 쉬워지고, 혈당 상승 억제 효과도 더 좋아집니다. 생으로 먹을 때보다 소화 흡수력이 좋아져 속이 약한 사람이나 노인에게도 추천되는 섭취법입니다.
복숭아의 항산화 성분은 데워도 무너지지 않고 흡수율만 좋아집니다

전자레인지에 데우는 올바른 방법
복숭아는 껍질째 깨끗이 씻은 후, 반으로 자르지 말고 통째로 전자레인지에 넣는 것이 좋습니다.
700W 기준으로 약 30초에서 40초 정도만 가볍게 데우면, 과육이 부드러워지고 단맛도 배가되며, 소화도 한결 쉬워집니다. 껍질 속 플라보노이드도 함께 섭취할 수 있어 건강 면에서 훨씬 유리하죠.
껍질째 30초~40초 데우면 부드럽고 단맛까지 올라갑니다

따뜻한 복숭아, 아침 공복에 먹기 좋다
공복 상태에서 찬 과일은 위에 부담을 줄 수 있지만, 따뜻한 복숭아는 위를 편안하게 하며 장운동도 도와줍니다.
특히 아침에 한 조각 데운 복숭아를 꿀 한 방울과 함께 먹으면 천연 보양식처럼 작용합니다.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식욕이 없을 때도 입맛을 돋워주는 역할을 합니다.
따뜻한 복숭아는 공복 위에도 부담 없고 장 건강에도 좋습니다

복숭아 껍질, 절대 버리지 마세요
전자레인지에 데우면 껍질이 한결 부드러워지기 때문에 먹기 훨씬 쉬워집니다.
복숭아 껍질에는 과육보다 많은 양의 베타카로틴과 식이섬유가 들어 있어 노폐물 배출, 피부 개선에도 탁월한 효과를 냅니다.
껍질을 억지로 깎아냈다면 지금부턴 함께 드시는 게 훨씬 건강한 선택입니다.
껍질에 영양이 더 많습니다, 데우면 먹기에도 좋습니다

한눈에 정리해볼게요
복숭아는 데우면 항산화 성분의 흡수력이 더 좋아집니다
클로로겐산 등 주요 성분은 열에 강해 가열해도 효과 유지
껍질째 30~40초 전자레인지에 돌려주세요
따뜻한 복숭아는 아침 위를 자극하지 않고 장운동에 도움
껍질엔 베타카로틴, 식이섬유가 많아 노폐물 배출에 효과적
생으로만 먹기보다 가볍게 데우면 건강 효과가 더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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