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병원(병원장 이형중)은 지난 7월 25일 신관 6층 세미나실에서 ‘2025년 후반기 정년퇴임식’을 열고, 병원의 발전을 위해 오랜 시간 헌신한 퇴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퇴임식에는 윤호주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을 비롯해 이형중 병원장, 이항락 부원장 등 병원 주요 보직자와 교직원 약 110명이 참석해 따뜻한 박수와 환호 속에 퇴임자들의 새로운 시작을 함께 축하했다.
윤호주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격려사에서 “수많은 변화와 도전의 시간 속에서도 묵묵히 병원의 자리를 지켜온 퇴임자 여러분 덕분에 한양대학교병원이 오늘날까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여러분이 남긴 발자취는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고 병원의 미래를 밝혀줄 소중한 등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중 병원장도 인사말을 통해 “여러분의 희생과 봉사로 병원이 지금의 첨단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며 “퇴임은 끝이 아니라 또 다른 출발점이며, 앞으로의 시간 속에서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날 퇴임식에서는 병원에서의 봉직 기간 동안 보여준 열정과 공로를 기리기 위해 17명의 퇴임자 전원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축하와 감동이 오간 퇴임식 현장은 한양대학교병원의 깊은 조직문화와 동료애를 다시금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이번 2025년 후반기 정년퇴임자는 다음과 같다. ▲영상의학과 최요원 교수 ▲이비인후과 태경 교수 ▲산부인과 황정혜 교수 ▲직업환경의학과 송재철 교수 ▲간호국 손유경 부장, 이용숙 과장, 정미영·박경숙·김기덕·이상하 계장 ▲물류팀 이창무 부장 ▲국제행정지원팀 명영숙 계장 ▲영양팀 김선화·안미경·김춘애·신은순·심만숙 계장 등 총 17명이다.
한양대학교병원은 그간 병원의 초석을 다진 이들의 헌신을 잊지 않고 존경과 감사를 담아 앞으로도 이들의 뜻을 이어받아 더욱 환자 중심의 의료기관으로 나아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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