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암 완치까지 걸린 5년, 바꾼 건 단 3가지였습니다
처음 진단받았을 땐 누구보다 충격이 컸습니다. 50대 후반의 남성 A씨는 갑작스럽게 받은 대장암 2기 판정에 병원 바닥에 주저앉았다고 했습니다.
항암 치료를 결정하면서도 속으로는 “내가 과연 이겨낼 수 있을까”라는 의심이 계속 들었지만, 그는 단 3가지를 바꾼 후 완전히 달라졌다고 말합니다.
그 3가지가 삶 전체를 다시 만든 계기가 됐다고 말합니다.
처음부터 모든 걸 바꾼 게 아니라, 단 세 가지에 집중했습니다

밥상부터 다르게 차렸습니다
A씨는 매일 아침 차려졌던 흰쌀밥과 짜고 매운 반찬 대신, 현미밥과 삶은 채소, 된장국으로 식단을 바꿨습니다.
특히 김치도 묵은지는 피하고 염도가 낮은 백김치로 바꾸고, 고기는 주 1회 이하로 제한했습니다.
음식에 간을 줄이고 조리 방식도 기름에 볶는 대신 찌거나 굽는 쪽으로 바꾸면서 체내 염증 수치가 현저히 낮아졌다는 진단도 받았다고 했습니다.
식사량이 아닌 식사의 ‘질’을 바꾸는 것이 핵심이었습니다

수면 습관이 면역을 회복시켰습니다
암 진단 전엔 새벽 1시 이후 잠드는 날이 대부분이었지만, 암 이후 그는 늦어도 밤 11시 전엔 눕고 아침 7시에 기상하는 생활로 리듬을 바꿨습니다.
수면 중 면역세포가 재생되는 10시~2시 사이를 절대 놓치지 않으려고 했고, 이 단순한 변화가 피로감과 두통, 불면증을 눈에 띄게 줄였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잠을 바꾸니 온몸의 회복력이 달라졌다”고 말합니다.
️ 몸이 이기는 시간, 밤 10시부터가 회복의 열쇠였습니다

걷기만 한 운동이 없었습니다
항암 치료 중엔 격렬한 운동이 오히려 무리가 될 수 있다는 조언을 따라, 그는 하루 20~30분 걷기만 지속했습니다.
아파트 단지에서, 시장 가는 길에서, 틈날 때마다 ‘빠르지 않게, 규칙적으로’ 걷는 것을 원칙으로 삼았습니다.
격한 숨을 몰아쉬는 운동보다, 땀을 살짝 흘릴 정도의 꾸준한 걷기가 오히려 회복에 큰 도움이 됐다고 회고합니다.
헬스장보다 효과 있었던 건, 하루 30분의 걷기였습니다

변화는 갑작스럽게 오는 게 아니었습니다
그는 중간에 수없이 지치고 포기하고 싶던 날도 많았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가족의 응원과 스스로의 기록이 그를 버티게 했고, 정기 검진에서 수치가 호전되는 걸 확인할 때마다 더 단단해졌다고 합니다.
어느새 5년. 그는 암이 아니라 ‘예전의 나쁜 습관’을 이겨낸 것이라고 말합니다. 완치는 하루아침에 오는 게 아니라, 매일의 선택이 쌓여 만든 결과였습니다.
삶을 바꾼 건 의학보다 ‘내가 바꾼 생활’이었습니다

한눈에 정리해볼게요
흰쌀과 짠 반찬을 줄이고, 채소·현미·된장국 위주의 식단으로 변경
밤 10시~11시 취침, 수면 중 면역세포 재생 시간 놓치지 않기
하루 30분 걷기, 과하지 않게 꾸준히 실천해 체력과 순환 회복
식사·수면·운동이라는 기본 생활을 철저히 ‘암 체질’에서 바꿨음
완치는 기적이 아니라, 매일의 반복된 좋은 습관이 만든 결과
병을 고친 게 아니라, 나를 다시 설계하는 삶으로 돌아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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