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서울에서는 절대 집 못 살 거 같아서 “요즘 2~30대들이 우르르 몰려가는” 이 지역

해시태그 조회수  


“서울서는 집 못 산다”…실수요자들 수도권·외곽으로 몰리는 이유

서울 집값 고공행진, 수도권 이동 가속화

2025년 서울 부동산 시장에서는 내 집 마련을 포기한 실수요자가 경기·인천 등 수도권 외곽으로 대거 이동하는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서울 아파트값이 올해 상반기 3.36% 상승한 반면, 경기도와 인천의 아파트값은 각각 0.27%, 0.9% 하락하면서 가격 부담을 이기지 못한 사람들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신축 단지가 많은 외곽 지역을 적극적으로 찾고 있다.


서울 거주자 매수비중, 하남·광명 30%대…’탈서울’ 수요 집중

올해 6월 경기도 아파트 거래 1만9,332건 가운데 서울 거주자가 사들인 물량은 2,558건, 전체의 13.2%에 달했다. 지역별로 보면 하남시(35.8%)와 광명시(34.9%)에서 특히 매입 수요가 강했다. 즉, 하남과 광명 아파트 매입자 10명 중 3명 이상이 서울 시민인 셈이다. 김포(24.2%), 의정부(20.9%), 고양(20.7%) 등도 서울 거주자의 비중이 20%를 넘는다. 인천 역시 계양구(11%), 서구와 부평구(각 9.4%)에서 서울발 유입이 꾸준히 늘고 있다.


왜 수도권·외곽 지역인가: 집값, 삶의 질, 교통의 3박자

1. 가격 부담 완화와 신축 선호

경기·인천은 서울보다 신축 단지가 많고, 아파트ㆍ주거환경 개선 속도가 빠르다. 3기 신도시 개발과 광명뉴타운 등 대규모 주거지 발표, 재건축·재개발의 본격화는 실수요자의 선택지를 넓히고 있다. 최근 10년간 광명, 하남 등지의 시세 상승률이 수도권 최상위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도 높다.

2. 교통 인프라 개선(GTX, 신안산선 등)

GTX 노선, 신안산선, 제2경인선 등 신규 철도망의 개통과 경기·인천 주요 택지지구의 대중교통망이 확충되며 직주근접이 한층 쉬워졌다. 서울 도심까지 30분~1시간 내 출퇴근 가능한 ‘준서울 생활권’이 형성되는 것이 큰 장점이다.

3. 쾌적하고 미래가치 있는 생활환경

신도시·택지지구에는 대규모 공원, 복합 커뮤니티, 대형 상업시설, 특화 학군 등 신축 단지 중심의 인프라가 빠르게 늘어난다. 삶의 질과 미래가치, 교육·육아환경까지 실수요층의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다.

통계로 확인되는 인구·주거구조 변화

서울은 2025년 기준 인구가 932만 명대까지 줄며 최근 1년 새 4만 명, 2022년부터 누적으로 약 40만 명이 감소했다. 반면, 경기도(2025년 1월 기준 1,369만 명)와 인천(304만 명)은 각각 5만 명, 3만 명씩 늘어났다. 이 같은 인구 이동의 상당수는 ‘서울 출신’ 실수요자이며, 주택구입 목적이 대다수다.

수도권 전체 인구는 국내 인구의 50.8%로 집계되어 “대한민국의 절반이 수도권에 산다”는 표현이 현실이 되었다.


탈서울의 심화 요인과 부작용

  • 서울 내 공급 부족, 고분양가, 청약 가점제 진입장벽
  • 대출 규제, 전셋값 급등 등 현실적 제약
  • 생활비 부담, 교통·환경 개선에 대한 기대

하지만 이처럼 외곽으로 이동이 집중되면서 일부 인기 지역은 아파트값이 빠르게 오르고, 수도권 내에서도 입지별 양극화가 심화되는 부작용도 나타난다.


향후 전망: 수도권 ‘프리미엄’ 심화, 다양한 주거상품 각광

주거 트렌드는 전통 아파트 뿐 아니라 신식 오피스텔, 소형 복합주택, 타운하우스 등으로 확장 중이다. 특히 2030 청년, 신혼부부 등 청약 가점이 낮은 실수요층에게 수도권 외곽은 현실적인 내 집 마련의 첫 선택지가 되고 있다.


FAQ – 서울 집값 부담에 수도권·외곽 이동, 자주 묻는 질문

Q1. 서울 집값 포기한 실수요자가 가장 많이 선택한 곳은?
하남과 광명, 김포, 고양, 의정부, 인천 계양·서구 등 상대적으로 서울에서 가깝고 교통 여건과 신축 주거단지가 잘 갖춰진 지역입니다.

Q2. 왜 이들 지역이 특히 인기인가요?
서울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집값, 빠른 신축 아파트 공급, 대형 교통망(예: GTX), 교육·생활환경 등 실거주 장점이 많습니다.

Q3. 앞으로 서울 집값 부담이 완화될 전망은 없나요?
공급 부족, 정책적 규제, 전셋값 상승 등으로 단기간 완화될 가능성은 낮으며, 수도권 이동 흐름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Q4. 오피스텔, 타운하우스 등 대체 주거 상품의 장점은?
청약 가점이 낮아도 진입 가능성이 높고, 관리비·생활환경·디자인 등 선택 폭이 넓다는 점에서 젊은층과 신혼부부에게 인기가 많아졌습니다.

이 리포트는 2025년 서울 집값, 수도권 주거 이동의 최신 통계와 시장 데이터를 바탕으로, 실수요자들의 현실적 고민 및 미래 주거 트렌드까지 심층 분석했습니다.

관련 기사

author-img
해시태그
CP-2025-0004@fastviewkorea.com

댓글0

300

댓글0

[AI 추천] 랭킹 뉴스

  • 만약 남편이 "화장실에서 이것" 하면 말리세요 심정지 옵니다.
  • 해독주스에 "이 과일 넣으면" 당뇨 걸려서 병원 실려갑니다
  • 한국 K-2 전차보다 ''2배 이상 성능이 뛰어나다고'' 발표한 차세대 전차
  • 찐맛집 생김! 파슬리파슬리 흑석동 파스타 최고임
  • 뇌졸중 오기전에 "이 과일" 꼭 챙겨드세요 뇌졸중을 예방해줍니다
  • 에어컨은 무조건 ''반대로'' 사용해야 전기료가 절약됩니다, 꼭 이렇게 하세요.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코스피 4%나 추락시켜 놓고 “주가 하락했으니 투자 적기”라 한 여당 의원
    코스피 4%나 추락시켜 놓고 “주가 하락했으니 투자 적기”라 한 여당 의원
  • 신천지 10만명이 국힘에 입당? 홍준표의 폭로는 사실일까?
    신천지 10만명이 국힘에 입당? 홍준표의 폭로는 사실일까?
  • 尹 계엄 옹호 목사의 행사에 참석하다 봉변 당한 ‘오징어 게임’ 출신 스타
    尹 계엄 옹호 목사의 행사에 참석하다 봉변 당한 ‘오징어 게임’ 출신 스타
  • 윤석열은 왜 구치소에서 ‘속옷’ 차림으로 바닥에 누웠나?
    윤석열은 왜 구치소에서 ‘속옷’ 차림으로 바닥에 누웠나?
  • “전기차 내구성 믿을 만할까?” 뉘르부르크링 1만km 달려도 거뜬한 기아 EV4
    “전기차 내구성 믿을 만할까?” 뉘르부르크링 1만km 달려도 거뜬한 기아 EV4
  • “제네시스 괜히 샀나” GV70보다 크고 고급스러운 캐딜락 XT5… 국내 출시는?
    “제네시스 괜히 샀나” GV70보다 크고 고급스러운 캐딜락 XT5… 국내 출시는?
  • “벤츠 전기차 실패 인정” 최대 2천만원 인하… 전략 수정 불가피
    “벤츠 전기차 실패 인정” 최대 2천만원 인하… 전략 수정 불가피
  • “8기통 제네시스 부활하나?” 마그마 레이싱 V8 엔진 첫 시동
    “8기통 제네시스 부활하나?” 마그마 레이싱 V8 엔진 첫 시동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코스피 4%나 추락시켜 놓고 “주가 하락했으니 투자 적기”라 한 여당 의원
    코스피 4%나 추락시켜 놓고 “주가 하락했으니 투자 적기”라 한 여당 의원
  • 신천지 10만명이 국힘에 입당? 홍준표의 폭로는 사실일까?
    신천지 10만명이 국힘에 입당? 홍준표의 폭로는 사실일까?
  • 尹 계엄 옹호 목사의 행사에 참석하다 봉변 당한 ‘오징어 게임’ 출신 스타
    尹 계엄 옹호 목사의 행사에 참석하다 봉변 당한 ‘오징어 게임’ 출신 스타
  • 윤석열은 왜 구치소에서 ‘속옷’ 차림으로 바닥에 누웠나?
    윤석열은 왜 구치소에서 ‘속옷’ 차림으로 바닥에 누웠나?
  • “전기차 내구성 믿을 만할까?” 뉘르부르크링 1만km 달려도 거뜬한 기아 EV4
    “전기차 내구성 믿을 만할까?” 뉘르부르크링 1만km 달려도 거뜬한 기아 EV4
  • “제네시스 괜히 샀나” GV70보다 크고 고급스러운 캐딜락 XT5… 국내 출시는?
    “제네시스 괜히 샀나” GV70보다 크고 고급스러운 캐딜락 XT5… 국내 출시는?
  • “벤츠 전기차 실패 인정” 최대 2천만원 인하… 전략 수정 불가피
    “벤츠 전기차 실패 인정” 최대 2천만원 인하… 전략 수정 불가피
  • “8기통 제네시스 부활하나?” 마그마 레이싱 V8 엔진 첫 시동
    “8기통 제네시스 부활하나?” 마그마 레이싱 V8 엔진 첫 시동

공유하기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