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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로리 높지만 “심장 건강”에는 약이라고 불리는 음식 4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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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리를 위해 칼로리를 낮춰야 한다는 인식은 여전히 강하지만, 칼로리가 높다고 해서 반드시 나쁜 음식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 특히 천연 지방이 풍부한 식품 중 일부는 오히려 심장건강에 이로운 작용을 하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으며, 심장병의 주요 원인인 염증, 고혈압, 고지혈증 등을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준다.

중요한 것은 ‘총 칼로리’보다 ‘칼로리의 질’이다. 어떤 지방으로 구성되어 있는지, 어떤 항산화 성분을 포함하고 있는지가 건강영향에 훨씬 더 큰 영향을 미친다. 의외로 다이어트를 위해 피했던 음식들이, 오히려 심장에는 든든한 방패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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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음식, 아보카도는 불포화지방산의 보고다

아보카도는 100g당 160kcal로 상당히 높은 칼로리를 가지고 있지만, 심장에 해로운 트랜스지방이나 포화지방 대신 심장보호 효과가 있는 단일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특히 아보카도 속 올레산은 혈중 LDL(나쁜 콜레스테롤)은 낮추고 HDL(좋은 콜레스테롤)은 높여주는 작용을 하며, 항염 효과도 뛰어나 심장질환의 위험을 줄이는 데 기여한다.

또 식이섬유와 칼륨이 풍부해 나트륨 배출을 도와 혈압 조절에도 도움을 주는 식품이다. 여러 연구에서 매일 아보카도를 섭취한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심혈관 질환 발생률이 유의미하게 낮다는 결과가 보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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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음식, 견과류는 작지만 강력한 심장 보호식품이다

호두, 아몬드, 캐슈넛 등은 열량이 높은 대표 간식으로 오해받기 쉽지만, 견과류에 들어 있는 불포화지방산, 식물성 오메가-3, 마그네슘, 비타민 E 등은 심장의 혈관 기능을 개선하고, 혈압을 낮추며,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데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특히 호두는 식물성 오메가-3 지방산인 알파리놀렌산(ALA)이 풍부해 혈액 내 염증 지표를 낮추고, 심방세동 예방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하루 섭취량은 소량(한 줌 정도)이어야 하며, 가염 또는 설탕 코팅이 없는 생견과류를 선택해야 한다. 열량은 높지만 그 이상의 건강 혜택을 제공하는 이상적인 간식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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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음식, 다크 초콜릿은 항산화 작용으로 심장질환 위험을 낮춘다

초콜릿은 설탕과 지방이 많아 건강에 해롭다는 인식이 있지만, 카카오 함량이 70% 이상인 고함량 다크 초콜릿은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한다. 이 플라보노이드는 혈관을 이완시키고 혈류를 개선하며, 동맥경화와 혈전 생성을 억제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또 혈압을 낮추는 데에도 기여하며, 전반적인 심혈관 기능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물론 과도한 섭취는 당류와 칼로리 과잉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하루 20~30g 이내의 섭취가 적절하다. 단맛보다는 쌉쌀한 풍미가 강한 고카카오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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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번째 음식, 연어와 같은 지방 많은 생선은 오히려 ‘심장약’이다

연어, 고등어, 정어리 같은 지방이 많은 생선은 기름기가 많아 칼로리 또한 높은 편이지만, 이들 생선에 포함된 EPA, DHA 등의 오메가-3 지방산은 심장건강에 매우 이로운 성분이다. 오메가-3는 혈중 중성지방 수치를 낮추고, 심박수 안정화, 혈압 조절, 혈전 방지 등 다방면에서 심혈관계 보호 작용을 한다.

특히 연어는 고단백 저탄수 식품으로, 체중조절이 필요한 사람에게도 이상적인 식재료로 평가된다. 주 2회 이상 연어나 고등어와 같은 등푸른 생선을 섭취하는 것이 심장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것이 미국심장협회(AHA)의 공식 권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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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열량이라도 ‘올바른 지방’이면 심장엔 도움이 된다

심장을 위협하는 주범은 단순히 고칼로리가 아니라, 잘못된 지방과 지나친 당 섭취다. 불포화지방산과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고열량 음식들은 오히려 심혈관 질환 예방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 아보카도, 견과류, 다크 초콜릿, 지방 많은 생선들은 각기 다른 방식으로 심장에 이로운 영향을 주며, 염증 억제, 혈압 조절, 혈류 개선 등 전반적인 심혈관 기능을 돕는다.

물론 섭취량의 균형은 중요하다. 같은 음식이라도 적절히 즐기면 ‘치료제’가 될 수 있고, 과하면 ‘부담’이 된다. 핵심은 칼로리 수치가 아닌, 그 안에 담긴 영양의 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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