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이 운동 안 하면 뼈가 무너져서 골절 위험 확 올라갑니다

나이 들수록 쉽게 넘어지고, 한 번 부딪힌 충격에 뼈가 금이 가는 일이 흔해진다.
하지만 평소에 조금만 움직여도 뼈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는 사실은 잘 알려지지 않았다.
특히 중년 이후에 무조건 해야 하는 운동이 있다. 근력이나 유연성보다 먼저 ‘골밀도’를 챙기기 위한 움직임이다.
놀랍게도 이 운동은 도구도, 넓은 공간도 필요 없이 집에서 하루 3분이면 충분하다.

골밀도 유지의 핵심은 ‘발뒤꿈치 들기’
뼈는 자극이 있어야 유지된다. 가만히 앉아 있는 시간이 많을수록 뼈는 밀도가 줄어들고 약해진다.
‘발뒤꿈치 들기’는 체중을 이용해 뼈에 직접 자극을 주는 대표적인 운동이다.
종아리 근육만 자극하는 게 아니라, 발목에서 무릎, 엉덩이까지 연결된 뼈 구조 전체에 부담을 줘 자연스러운 뼈 강화 작용을 유도한다.
게다가 간단한 동작이라 아침이나 저녁 시간에 틈틈이 하기에도 부담이 없다.

왜 뼈는 자극을 받아야 강해질까
근육은 운동을 하면 자라고 강해진다. 뼈 역시 마찬가지다.
정적인 생활을 오래 유지하면 골세포 활동이 줄어들고, 칼슘도 제 역할을 하지 못한다.
특히 여성은 폐경 이후 골밀도가 급속히 낮아지는 경향이 있어, 40대부터는 꾸준한 자극이 반드시 필요하다.
운동을 통해 미세한 압력을 반복적으로 주면 뼈가 자극을 받아 스스로 회복하고 밀도를 높인다.

의외로 많이 놓치는 걷기의 한계
걷기 운동은 유산소와 관절 유연성에는 도움이 되지만, 체중이 분산되어 뼈 자극에는 다소 부족하다.
오히려 같은 시간 동안 ‘제자리 발뒤꿈치 들기’를 병행하면 뼈에 더 직접적인 압력이 가해진다.
또한 발뒤꿈치를 들었다가 내리는 동안 균형감각도 향상되어 낙상 사고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특히 고령자에게는 실내에서 안전하게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장점이다.

운동 효과를 높이기 위한 작은 팁
발뒤꿈치를 들 때 숨을 내쉬고, 내릴 때 천천히 들이마시면 호흡 조절과 순환 개선 효과도 함께 볼 수 있다.
1세트에 15회, 하루 3세트를 기본으로 시작하되, 발을 들 때 잠시 정지하는 동작을 추가하면 난이도가 높아진다.
의자나 벽을 가볍게 짚고 하면 넘어질 위험 없이 안정감 있게 진행할 수 있다.
처음에는 종아리 근육에 약간의 긴장감이 느껴지는 정도만 해도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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