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마철이나 운동 후, 신발에서 올라오는 지독한 냄새. 아무리 말려도, 탈취제를 뿌려도 쉽게 사라지지 않아 곤란한 적 있으셨을 겁니다.
그런데 냉장고 속 이것 하나만 넣으면 악취가 뚝 끊깁니다. 따로 세탁하지 않아도 신발 속 냄새가 사라지는 간단한 꿀팁, 지금 알려드립니다.
‘녹차 티백’, 천연 탈취제 효과 탁월합니다

사용하고 난 녹차 티백을 버리지 말고, 말려서 신발 속에 넣어보세요. 녹차에 함유된 탄닌 성분은 악취를 유발하는 세균의 증식을 억제하고, 땀 냄새를 중화시키는 효과가 뛰어납니다.
냄새가 심한 신발 속에 티백 1~2개만 넣어두면 하루 만에 확연한 차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사용 전엔 반드시 ‘완전 건조’해야 합니다

녹차 티백은 물기가 남아 있으면 오히려 곰팡이와 냄새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그늘에서 완전히 말린 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자레인지에 30초 정도 돌려서 빠르게 건조시켜도 효과적입니다. 말린 티백은 신발뿐만 아니라 옷장, 서랍, 냉장고 속 탈취에도 쓸 수 있습니다.
하루 이상 넣어두면 효과는 더 강해집니다

가벼운 냄새는 하룻밤이면 잡히지만, 땀이 많이 밴 운동화나 등산화라면 2~3일 정도 티백을 넣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사용 후 티백은 한두 번 더 재사용할 수 있으며, 냄새가 사라지면 천연 방향제로도 활용 가능합니다.

고약한 신발 냄새, 비싼 탈취제 없이도 해결할 수 있습니다. 녹차 한 잔 마신 뒤 남은 티백 하나면 됩니다. 오늘부터는 티백을 버리지 말고 말려서 신발장에 넣어보세요. 신발뿐만 아니라 발 냄새 걱정까지 줄어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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