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 좋은 컵이, 몸에는 해로울 수 있습니다

카페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얇고 투명한 유리컵, 감성적인 느낌에 집에서도 일부러 사다 쓰시는 분들 많죠.
하지만 일부 저가 유리컵에서는 납(Pb), 카드뮴(Cd) 같은 중금속 성분이 소량 검출되며 장기적으로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유리컵에 납이 왜 들어 있을까요?

고급 유리컵 중에는 ‘크리스탈 유리’라고 불리는 제품이 있습니다. 이는 투명도와 무게감을 높이기 위해 특정 성분을 첨가해 제조한 유리입니다.
문제는, 최근 몇몇 저가 수입 제품에서도 제조 원가 절감을 위해 납 유리를 사용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특히 표면 코팅이 벗겨진 컵에서는 사용 중 납이 용출될 위험이 있으며, 뜨거운 음료나 산성 음료(예: 레몬차, 식초 음료)를 담을 경우 납 용출량이 급증할 수 있습니다.
중금속, 얼마나 위험할까요?
납과 카드뮴은 몸 밖으로 잘 배출되지 않는 축적형 독성 물질로 알려져 있습니다.

납 (Pb): 신경계 손상, 집중력 저하, 신장 기능 저하 카드뮴 (Cd): 골다공증, 간·신장 손상, 발암 물질 분류
특히 어린이와 임산부에게는 소량도 치명적일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만성 중금속 중독 위험이 커집니다.
납 없는 안전한 유리컵, 이렇게 고르세요

1. ‘납 무첨가(Lead-Free)’ 표시 확인
→ ‘Soda-Lime Glass’ 또는 ‘Borosilicate Glass’ 소재인지 확인
2. 표면 인쇄 도금이 많은 컵 피하기
→ 인쇄가 벗겨진 컵에서 납 코팅이 검출된 사례 있음
3. 뜨거운 음료는 도자기·스테인리스 컵 사용
→ 열에 취약한 유리컵은 납 용출 가능성 증가
4. 수입 제품은 KC마크 또는 안정성 테스트 여부 확인
보기 좋은 컵에 중금속이 담길 수도 있습니다. 매일 손이 가는 유리컵일수록, 더 꼼꼼히 살펴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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