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염, 감기, 미세먼지에 코가 막힐 때 많은 분들이 생리식염수로 코 세척을 합니다.
약국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고, 병원에서도 추천하는 방법이라 안심하고 사용하곤 하죠.
그런데 이 세척, 잘못된 방법으로 하면 오히려 점막을 손상시키고 세균 감염을 유발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식염수 세척, 왜 위험할 수 있을까?

생리식염수는 체액과 비슷한 농도(0.9% NaCl)의 소금물로, 점막 자극 없이 세척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사용 온도’와 ‘보관 방식’, ‘세척 방향’입니다.
너무 차가운 식염수: 체온보다 지나치게 낮은 식염수를 사용할 경우, 코 점막이 자극을 받아 오히려 염증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반드시 미지근한 온도(약 36~37도)로 맞춰주는 것이 좋습니다. 개봉 후 방치: 개봉한 식염수를 며칠씩 두고 쓰는 분들이 많은데, 오염된 식염수는 세균이 번식하기 쉬워 감염의 원인이 됩니다. 개봉 후엔 가능한 한 빨리 쓰고, 매번 새것으로 교체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압력과 방향 실수: 분사형 제품으로 강하게 밀어 넣거나 고개를 기울이지 않은 채로 세척하면 귀로 역류하거나, 점막을 상처 낼 수 있어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코세척 귀찮더라도 ‘이렇게’ 하세요

하루 1~2회, 미지근 식염수로 세척 개봉 후 남은 용액은 24시간 이내 폐기 고개를 기울여 한쪽 콧구멍에서 흘러나오게 세척
이 세 가지만 지켜도, 생리식염수 코 세척은 감염 예방과 비염 개선에 분명한 도움이 됩니다.

코세척 후 오히려 코가 막히는 걸 넘어서 코 안이 따갑고 피가 난다면, 잘못된 세척 습관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식염수 사용법, 다시 점검해 보세요.
- “이 증상 반복되면” 바이러스 방어력이 30% 이상 줄었다는 뜻
- 카페에서 자주 쓰는 이 유리컵, 실은 “납 성분 검출” 위험 있습니다
- 더운데 시원하게 맥주 한잔? 더울수록 더 독입니다.
- 79세 선우용여가 뱃살 쏙 뺀 비결? 아침에 “이것” 챙기세요
- 50대 체중은 그대로인데 다리 힘이 없다면? “근감소증” 주의하세요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