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리온스멧, 운전자 없이 스스로 움직이는 무인 전투용 차량
‘아리온스멧(Arion-SMET)’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개발한 다목적 무인차량으로, 인간이 직접 운전하지 않아도 인공지능(AI) 기반 자율주행이 가능하다.
- 위성항법시스템(GPS), 라이다, 카메라 등 첨단 센서들을 활용하여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장애물을 피해 경로를 계획하며 자동으로 움직인다.
- 한 번 배터리를 완충하면 100km 이상 주행할 수 있고, 최대 시속 43km까지 도달 가능한 전기 충전식 시스템을 갖췄다.

총성 방향 감지해 자동으로 총구 회전, 최대 200발 장착
‘아리온스멧’은 전장의 총소리 방향을 실시간으로 탐지해 그 방향으로 자동으로 무기 총구를 돌린다.
- 탑재된 원격사격통제체계(RCWS)는 360도 회전이 가능하며, 최대 200발의 탄약을 장착해 지속적인 사격이 가능하다.
- AI가 적과 아군을 자동으로 구분하고, 적의 움직임을 추적하는 등 정확도와 반응 속도를 크게 높였다.

최대 550kg 적재 가능, 물자 수송과 부상자 이송 역할 겸비
‘아리온스멧’은 전투 임무뿐만 아니라, 550kg까지 적재할 수 있어 탄약 보급, 장비 수송과 부상병 후송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 또한 최대 6m 높이까지 확장하는 수직확대장치를 통해 3~4km 반경 내 지형, 지물, 적의 움직임까지 감지할 수 있어 감시정찰 자산으로도 활용된다.

미국 주한미군 평택 기지에서 K-방산 최초 성능 점검
2025년에는 미국 주한미군기지에서 미8군 사령관 등 고위 장성들이 직접 참여해 아리온스멧의 실전 성능 시험을 처음 진행했다.
- 이는 미국군 측이 한국 무기의 성능을 공식 인증한 중요한 의미를 지니며, 아리온스멧의 우수성이 객관적으로 입증되었다는 평가다.

AI 기반 첨단 전투체계로 미래 전장 환경 혁신
- 아리온스멧은 인공지능 기술로 자율주행과 목표 추적, 자동 사격이 결합돼, 인간 작전자의 부담과 위험성을 크게 줄인다.
- 6륜 독립 구동과 뛰어난 기동성으로 험로 주행에 강하며, 장애물 회피 능력 및 환경 적응도가 우수하다.
- 원격 조종과 완전 자율주행을 병행하며, 통신 장애 시 자동 복귀 기능도 갖춰 안정성이 높다.

국내외 무인전투차량 시장 경쟁과 전망
- 아리온스멧은 미국, 유럽, 이스라엘 등 글로벌 무인차량 기술과 시장에서 경쟁하며, 미 국방부 ‘해외 비교 성능 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입지를 다졌다.
- 국내적으로는 현대로템 ‘HR-셰르파’와 치열한 수주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무인 차량 기술 고도화와 실전 배치가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첨단 AI 전투무인차량 아리온스멧, 미래 전장 게임체인저로 떠오르다
아리온스멧은 인공지능 기반 자율주행과 첨단 감시·타격 기술을 탑재해, 위험한 전투 환경에서 인명을 보호하면서 임무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혁신적 다목적 무인 차량이다.
- 총성과 적의 위치를 자동 인식해 즉각 대응함으로써 전투력을 크게 향상시키고, 부대의 작전 지속 능력과 생존력을 높인다.
- 미국 주한미군 현장 시험으로 성능을 인정받았으며, 앞으로도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기술 발전과 함께 국내외 무인 전투차량 시장에서 주도권을 행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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