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종원, “더 이상 못 참아”…허위사실 유포 유튜버에 강경 대응 선언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더본코리아가 일부 유튜버의 악의적인 영상과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법적 대응을 포함한 강력한 조치를 공식화했다. 13일 서울 서초구 별관에서 긴급 상생위원회를 소집한 더본코리아는 점주협의회와 함께 브랜드 명예 보호와 가맹점 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대응책을 마련하기로 결의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7일 법무법인 덕수를 통해 접수된 ‘일부 유튜버 관련 긴급 상생위원회 개최 요구’에 따른 조치다. 요청서에는 “허위 정보와 과도한 비방으로 매출과 평판에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본사의 적극적인 개입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 점주들, “명예훼손 심각…공동성명 추진”
점주협의회는 특정 유튜버가 자극적 표현과 편집된 영상으로 가맹점의 이미지를 훼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콘텐츠가 확산되며 일부 매장은 실제 방문객 감소, 고객 항의, 신규 창업 상담 취소 등 직접적인 피해를 겪었다는 증언이 나왔다. 이에 전국 각지의 점주들이 연대해 공동성명서를 마련하고, 브랜드별 동의서를 모아 본사와 함께 법적 절차를 밟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 10개 브랜드 한자리에 모여 ‘단일 전선’ 구축
이번 상생위원회에는 빽다방, 역전우동, 한신포차, 빽보이피자, 새마을식당, 본가, 돌배기집, 홍콩반점, 연돈볼카츠, 막이오름 등 10개 브랜드 점주협의회가 모두 참석했다. 각 협의회는 유튜브 영상으로 인한 피해 사례를 공유하며,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피해 유형은 매출 하락뿐 아니라, 직원들의 사기 저하와 장기적 브랜드 가치 훼손까지 다양하게 나타났다.
👥 법률·경영 전문가들도 대응책 자문
회의에는 외부 전문가도 힘을 보탰다.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 유효상 유니콘경영경제연구원장, 구정모 변호사 등이 참석해 법률적·경영적 대응 방향을 제시했다. 변호인단은 허위사실 유포 증거 확보, 피해액 산정, 손해배상 청구 소송 절차를 상세히 설명했으며, 브랜드 차원의 이미지 회복 캠페인 가능성도 검토됐다. 특히 SNS·유튜브 플랫폼의 신고 및 삭제 요청 절차를 체계적으로 진행해 피해 확산을 막기로 했다.
📜 본사 “이제는 강경 대응”…장기전 각오
더본코리아 본사위원은 “점주 피해가 이미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며 “단순 대응을 넘어, 반복적인 허위사실 유포 행위에는 법적 책임을 반드시 묻겠다”고 강조했다. 또 “브랜드와 점주를 보호하는 것이 본사의 책무”라며 향후 모든 가맹본부 차원의 지원과 공동 대응 방침을 재확인했다.
🔮 프랜차이즈 업계 전반으로 확산 가능성
이번 사태는 단순히 더본코리아 내부 문제를 넘어,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온라인 플랫폼의 자극적 콘텐츠가 영세 자영업자와 브랜드 이미지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다고 경고하며, 업계 전체의 공동 대응 필요성을 제기했다. 실제로 다른 프랜차이즈 본사들도 비슷한 피해 사례를 겪고 있는 만큼, 향후 업계 전반의 ‘악의적 콘텐츠 대응 매뉴얼’ 마련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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