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에서 “이것” 절대 구매하지 마세요. 집에 발암물질 들이는 셈입니다

중고 거래 플랫폼인 ‘당근마켓’은 저렴한 가격과 근거리 직거래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일부 전자제품은 단순히 오래됐다는 이유만이 아니라,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잠재적 위험을 품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특히 전기찜기나 오래된 전기장판 같은 발열 가전은 발암물질인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이나 포름알데히드가 방출될 가능성이 높아 전문가들이 경고하는 품목이다.

오래된 전열기구의 화학물질 방출
전기장판이나 전기찜기는 제조 당시 사용된 접착제, 절연재, 합성 소재에서 유해 화학물질이 소량씩 배출된다. 새 제품이라면 안전 기준에 맞춰 일정 기간 후 방출이 줄어들지만, 오래된 제품은 내부 소재가 열에 의해 변질돼 방출량이 다시 늘어날 수 있다. 특히 밀폐된 실내에서 장시간 사용하면 인체가 장기간 노출돼 호흡기 질환과 피부 트러블, 심하면 암 위험까지 높아진다.

안전 인증 마크 없는 제품의 함정
중고 전자제품 중 상당수는 오래전에 생산돼 현재의 KC 안전 인증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다. 겉으로는 멀쩡해 보여도, 내부 전선 피복이 열화되거나 절연 성능이 떨어져 발열 과정에서 화학물질이 쉽게 새어 나올 수 있다. 더욱이 해외 직구로 들여온 제품은 아예 국내 안전검사조차 받지 않은 경우가 많다.

발암물질 노출 경로
전기장판 등 발열 제품에서 방출되는 포름알데히드나 톨루엔은 무색무취일 수 있어 사용자가 인지하기 어렵다. 하지만 이 물질들은 공기 중에 퍼져 호흡기를 통해 흡입되거나, 피부와 직접 접촉하며 체내로 들어온다. 특히 어린이나 면역력이 약한 노인은 작은 양에도 큰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중고 거래 전 반드시 확인할 점
혹시라도 중고 발열 제품을 구매하려 한다면, 반드시 제조 연월과 안전 인증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5년 이상 사용된 제품은 안전성을 담보하기 어렵고, 사용 흔적이 많거나 냄새가 나는 제품은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거래 시 직접 전원을 연결해 작동 여부와 발열 상태를 점검해야 한다.

대체재 활용하기
저렴하게 전기찜기나 전기장판을 구하려는 목적이라면, 안전 인증이 된 리퍼비시 제품이나 최신 모델의 할인 상품을 활용하는 것이 현명하다. 또는 온열 담요, 보온병 등 비전기식 대체품을 사용하면 전기 화재와 화학물질 노출 위험을 동시에 줄일 수 있다.

요약
당근마켓에서 거래되는 오래된 전기찜기, 전기장판 등 발열 가전은 눈에 보이지 않는 발암물질 방출 위험이 있다. 안전 인증 여부와 제조 연월을 반드시 확인하고, 가능하면 최신 제품이나 대체재를 선택하는 것이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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