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부 10년차도 모르는 ‘냉장고’ 기능, 바로 지금 확인하세요
냉장고 속 숨은 ‘습도 조절 기능’
냉장고에는 채소나 과일을 오래 보관할 수 있도록 ‘습도 조절 기능’이 숨어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단순히 야채 칸이라고만 알고 제대로 활용하지 못합니다.
채소 보관실에 있는 작은 레버나 슬라이드를 ‘개방’으로 두면 습기가 빠져나가 잎채소의 신선함이 오래 유지되고, ‘닫힘’으로 두면 수분이 증발하지 않아 뿌리채소나 과일이 더 아삭하게 보관됩니다.
이 기능 하나만 제대로 써도 식재료 보관 기간이 두 배 이상 늘어납니다.

냉동실 ‘급속 냉동 모드’
대부분의 냉장고에는 고기를 신선하게 얼릴 수 있는 급속 냉동 버튼이 있습니다. 하지만 주부들조차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식재료의 세포가 크게 손상되지 않아 해동 후에도 수분과 식감이 그대로 살아납니다. 특히 고기나 해산물을 대량으로 구입했을 때 바로 급속 냉동을 하면 맛과 영양소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에너지 절약 모드’
여름철이나 휴가철처럼 장기간 집을 비울 때 유용한 기능입니다. 에너지 절약 모드를 켜면 불필요한 냉각을 줄이고 전력 소모를 20~30%까지 절감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냉장고 문을 자주 열 경우에는 냉각이 충분하지 않을 수 있어, 생활 패턴에 맞게 조절해야 합니다.

자동 성에 제거 기능
냉동실에 자꾸 성에가 끼어 매번 긁어내던 경험이 있으신가요?
요즘 냉장고 대부분에는 자동 제상(성에 제거)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 별도의 작업 없이도 내부 결빙을 막아줍니다. 다만 이 기능을 모르고 불필요하게 전원을 껐다 켰다 하면 오히려 냉각 효율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요약 정리
1 채소 보관실 ‘습도 조절’로 잎채소·뿌리채소 신선도 유지
2 급속 냉동 모드로 고기·해산물 영양 손실 최소화
3 에너지 절약 모드로 전기세 20~30% 절감 가능
4 자동 성에 제거 기능으로 냉동실 관리 편리
5 숨은 기능을 활용하면 식재료 수명과 가계 경제 모두 지킬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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