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톱스타 나가노 메이(25)와 두차례 불륜 보도 후 자취를 감춘 배우 다나카 케이(40)가 아예 도박사로 전직한다는 루머가 확산됐다. 플래시 등 일본 언론들은 최근 기사를 통해 다나카 케이가 유럽 포커 투어(EPT) 바르셀로나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현재 스페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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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톱스타 나가노 메이(25)와 두 차례 불륜 보도 후 자취를 감춘 배우 다나카 케이(40)가 아예 도박사로 전직한다는 루머가 확산됐다.
플래시 등 일본 언론들은 최근 기사를 통해 다나카 케이가 유럽 포커 투어(EPT) 바르셀로나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현재 스페인에 체류 중이라고 전했다.
다나카 케이는 지난 5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2025 월드시리즈오브포커(WSOP)에도 출전했다. 당시 무려 1935명이 몰린 부문에서 3위를 차지한 다나카 케이는 상금 1700만엔(약 1억6000만원)을 거머쥐었다. 다나카 케이의 의외의 재능에 일본 연예계에서는 “배우 말고 갬블러가 낫겠다”는 우스갯소리가 퍼졌다.
월드시리즈오브포커에 이어 유럽포커투어에 참가 중인 다나카 케이 「사진=트라이스톤 엔터테인먼트」
유럽 포커 투어는 월드시리즈오브포커와 더불어 세계 3대 포커 대회로 꼽힌다. 다나카 케이는 Day1B 세션을 2위로 가뿐하게 통과했고, 23일 열리는 Day2에서 우승을 노린다.
소식이 알려지며 다나카 케이의 의외의 면모에 팬들 시선이 쏠렸다. 포커는 패 자체도 중요하지만, 상대를 속이는 포커페이스 등 운영능력이 필수이고 영리한 두뇌와 순간 판단력, 배짱이 두루 요구된다. 다나카 케이는 이런 재능을 죄다 타고났다는 평가다.
실제로 다나카 케이는 2021년 개봉한 영화 ‘극장판 카케구루이2: 절체절명의 러시안룰렛’에서 도박에 빠진 캐릭터를 연기했다. 이 작품에 카메오 출연한 다나카 케이는 촬영을 무척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한국 진출 루머가 확산된 나가노 메이 「사진=나가노 메이 인스타그램」
세계적인 포커 대회에 참가 중인 다나카 케이는 지난해 4월 말 터진 나가노 메이와 불륜 보도 후 본업 복귀가 요원한 상황이다. 두 사람은 불륜이 절대 아니라는 입장이지만 드라마와 영화, 광고계가 모두 등을 돌려 현재 연예계에서 할 일이 없다.
한 현지 연예계 관계자는 “슈칸분슌(주간문춘)이 터뜨린 다나카 케이·나가노 메이의 불륜기사 후 4개월이 지났지만 두 사람을 기용하려는 제작자는 안 보인다”며 “나가노 메이는 한국 진출설이, 다나카 케이는 도박사 전직설이 힘을 받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서지우 기자 zeewoo@sputni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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