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뽀득뽀득 깨끗하게 세안하면 기분이 좋아지시나요?
매일 아침저녁 꼼꼼하게 세안하는데도 피부가 점점 건조해지고 주름이 늘어간다면? 혹시 당신이 매일 사용하는 클렌징폼이 문제일 수 있습니다.
피부과 전문의들이 경고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깨끗하게 씻는다’고 믿고 사용하는 클렌징폼이 사실은 피부 장벽을 파괴하는 노화 가속 주범이라는 것입니다.
클렌징폼 속 숨겨진 독성 성분. SLS와 SLES

시중에 판매되는 대부분의 클렌징폼에는 SLS(소듐라우릴설페이트)와 SLES(소듐라우레스설페이트)라는 계면활성제가 들어있습니다.
화장품 업계에서 진정 성분 테스트할 때 SLS를 가지고 자극을 유발한 뒤, 진정성 테스트를 한다는 건 매우 유명한 얘기입니다. 피부에 있는 보호막을 녹여 자극을 줍니다.
놀랍게도 이 성분은 연구실에서 의도적으로 피부 자극을 유발할 때 사용하는 물질입니다. 그런 성분이 우리 세안제에 매일 들어있다는 것입니다.
강력한 세정력의 함정

계면활성제가 피부에 침투, 흡착해서 피부 위에 있던 오일 먼지와 유화되고 용해되어 물과 함께 떨어져 나오게 됩니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피부에 꼭 필요한 천연 보습막까지 함께 제거된다는 점입니다. 마치 접시의 기름때를 제거하는 주방세제로 얼굴을 씻는 것과 같은 효과가 나타납니다.
피부장벽을 손상시키는 클렌징폼 구별법

성분표에서 찾아야 할 위험 신호
다음 성분들이 들어있다면 주의가 필요합니다.
1. 고위험 성분:
Sodium Lauryl Sulfate (SLS)
Sodium Laureth Sulfate (SLES)
Ammonium Lauryl Sulfate (ALS)
Ammonium Laureth Sulfate (ALES)
2. 중위험 성분:
Sodium Cocoyl Sulfate (SCS)
TEA-Lauryl Sulfate
DEA-Lauryl Sulfate
SLES나 ALES가 첨가되지 않은 샴푸는 극히 찾아보기 힘들다라는 업계 현실처럼, 대부분의 세안제가 이런 성분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피부과 전문의가 추천하는 장벽보호 대안
1. 오일 클렌징 방식
피부 장벽 손상을 최소화하고 천연 보습막을 보존해 줍니다. 깊은 모공 청소 효과도 있습니다.
사용 시 건조한 손과 얼굴에 클렌징오일 발라 마사지해 주세요. 미지근한 물로 유화시켜 오염을 제거해 줍니다. 필요시 약산성 클렌저로 마무리해 주면 좋습니다.
2. 약산성 클렌저
pH 4.5-5.5 범위의 약산성 클렌저는 피부의 자연스러운 산성막을 유지하면서도 효과적인 세정이 가능합니다.
3. 천연 성분 기반 클렌저
안전한 계면활성제는
Decyl Glucoside (식물 유래)
Coco-Glucoside (코코넛 유래)
Sodium Cocoyl Glutamate (아미노산 계)가 있습니다.

‘깨끗이 씻어야 건강하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진정한 피부 건강은 적절한 세정과 보호막 유지의 균형에서 나옵니다.
매일 사용하는 클렌징폼이 당신의 피부를 10년 더 늙게 만들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성분표를 확인하고, 피부에 진짜 좋은 선택을 시작하세요.
당신의 피부는 당신이 선택한 제품만큼만 건강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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