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는 무조건 ”이렇게” 보관하세요, 농약이 100% 사라지게됩니다.

여름철 제철을 맞은 토마토는 맛과 영양이 풍부하지만, 표면에 남아 있는 농약 잔류물이 문제입니다. 깨끗이 씻었다고 생각해도 미세한 틈에 남아 있는 농약은 쉽게 제거되지 않아 장기간 섭취 시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의외로 간단한 ‘냉동 보관’이 농약 제거에 탁월하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단순 보관을 넘어 안전하고 건강하게 토마토를 즐기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냉동 보관이 농약 제거에 효과적인 이유
토마토를 냉동 보관하면 표피가 얼면서 미세한 균열이 생깁니다. 이 상태에서 해동하면 껍질이 쉽게 벗겨지고, 껍질에 붙어 있던 농약 성분이 대부분 제거됩니다. 특히 농약의 상당 부분이 껍질 표면이나 바로 아래에 존재하기 때문에, 냉동-해동 과정을 거쳐 껍질을 벗기면 거의 100% 제거에 가까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토마토 냉동 보관 방법
토마토를 흐르는 물에 한 번 깨끗이 헹군 후 물기를 제거합니다.
지퍼백이나 밀폐 용기에 넣어 냉동실에 보관합니다.
사용할 때는 상온에서 5~10분 정도 두어 자연 해동하거나, 미지근한 물에 잠시 담가 껍질을 벗깁니다.
껍질을 제거한 토마토는 바로 조리하거나 샐러드, 주스, 소스에 활용하면 됩니다.

영양 손실은 없을까?
토마토의 주요 영양소인 라이코펜은 열과 냉동에 비교적 안정적인 성질을 가지고 있어, 냉동 보관 후에도 대부분 유지됩니다. 오히려 껍질이 벗겨지면서 라이코펜의 체내 흡수율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단, 비타민 C는 냉동 과정에서 일부 손실될 수 있으므로 가능하면 해동 후 바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냉동 토마토의 활용도
냉동한 토마토는 신선한 상태로 먹기보다 조리용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파스타 소스, 토마토 스튜, 토마토 수프, 카레 등에 넣으면 깊은 맛을 낼 수 있습니다. 여름에는 해동한 토마토를 갈아 차가운 주스로 만들어 마셔도 시원하고 건강에 좋습니다.

주의해야 할 점
냉동 보관 전 꼭 한번 세척하고, 물기를 제거한 상태로 보관해야 성에가 생기지 않습니다. 또한 장기간 보관 시 풍미가 떨어질 수 있으니 3개월 이내에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요약
토마토를 냉동 보관하면 껍질이 쉽게 벗겨져 농약 성분을 거의 완벽하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영양소 손실은 최소화되며, 오히려 조리 시 흡수율이 높아지는 장점이 있습니다. 깨끗하고 안전하게 토마토를 즐기고 싶다면, 냉동 보관 후 껍질을 제거해 활용하는 습관을 가져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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