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의 클래스는 은퇴 후에도 영원했다.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신수지가 은퇴 14년 차임에도 불구하고,

현역 시절보다 더 완벽에 가까운 수트핏을 선보이며 ‘자기관리의 신’이 무엇인지 제대로 증명했다.

최근 공개된 사진 속 신수지는 베이지 톤의 오버핏 재킷과 하이웨이스트 팬츠를 입고 있다.

넉넉한 핏의 수트는 오히려 그녀가 얼마나 철저하게 몸을 관리했는지를 역설적으로 보여준다.

재킷 사이로 드러난 탄탄한 직각 어깨와 선명한 팔 근육은, ‘2011년 은퇴’라는 프로필을 의심하게 만들 정도다.

이는 하루아침에 만들어진 몸이 아니다. 리듬체조 국가대표 시절부터 몸에 밴 성실함과 은퇴 후에도

‘피지컬: 100’, ‘미스트롯3’ 등 끊임없이 새로운 도전을 멈추지 않았던 그녀의 ‘프로페셔널리즘’이 만들어낸 결과물이다.

그녀의 모습에 네티즌들은 “역시 국대는 은퇴해도 다르다”, “운동선수들의 진정한 워너비”, “저 수트핏은 돈 주고도 못 산다” 등 존경심 가득한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신수지는 단순히 몸매가 좋은 방송인을 넘어, ‘국가대표의 품격’이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살아있는 증거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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