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한민국 역사상” 집값 격차 역대 최대가 된 지역 정체
📊 서울과 전국, 격차가 2.64배까지 벌어졌다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가 14억2224만원에 달하며, 전국 평균 5억3843만원의 2.64배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2008년 KB부동산이 집계를 시작한 이래 가장 큰 격차입니다. 수도권 내에서도 격차는 극심합니다. 서울은 경기 아파트 평균가의 2.52배, 인천의 3.42배에 달해 사실상 ‘서울 독주 체제’가 굳어졌습니다.

🏦 6·27 대책 이후 거래 절벽
‘6·27 대책’이 시행되자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6월 1만2074건 → 7월 4281건, 불과 한 달 만에 65% 급감했습니다. 특히 분양권·입주권 거래는 대책 시행 전 225건에서 시행 후 110건으로 반 토막 났습니다. 잔금 대출 한도가 6억원으로 제한되고, 신규 입주 아파트 전세 대출이 막히면서 사실상 ‘거래절벽’이 현실화된 것입니다.

🏚️ 전세가 월세로…‘전세의 월세화’ 심화
서울 아파트 전·월세 거래에서 월세 비중이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대책 시행 후 두 달간 서울 전·월세 거래는 3만1071건 중 83.2%가 전·월세였는데, 이는 대책 전보다 14.7%포인트 높아진 수치입니다. 특히 갱신 계약의 14%가 전세 → 월세 전환이었으며, 신규 계약에서도 월세 비율은 46.6%로 급등했습니다.

🏘️ 세입자들의 현실적인 선택
서초구 A단지 84㎡에 거주하던 세입자는 보증금 13억8000만원 전세에서 월세 70만원 추가 조건으로 재계약했습니다. 강동구 B단지의 경우 전세금 3억5000만원을 3000만원 올리고 월세 100만원을 추가하는 조건으로 계약을 연장했습니다. 목돈 마련이 어려운 세입자들이 불가피하게 월세를 선택하는 사례가 늘어난 것입니다.

⚠️ 서울 집중 심화, 지방 소외 가속
서울은 대출 규제에도 여전히 수요가 몰리면서 ‘집값 독주’를 이어가는 반면, 경기·인천·지방은 거래 위축과 가격 정체로 사실상 소외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 격차가 구조화될 경우, 서울과 지방 간 주거 양극화가 심화되고 장기적으로 사회적 문제로 비화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 핵심 정리
- 서울 아파트 평균가 14억2224만원, 전국 평균의 2.64배 (역대 최대)
- 6·27 대책 이후 매매 거래량 65% 급감, 분양권·입주권 거래 반 토막
- 전세의 월세화 본격화, 신규 계약 월세 비율 46.6%
- 세입자, 목돈 마련 불가로 전세 → 월세 전환 증가
- 서울 집중, 지방 소외 심화로 주거 양극화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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