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스포트라이트 대신, 차분한 밤공기가 그녀를 감쌉니다.

발레리나 출신 방송인 윤혜진. 9년이라는 긴 자숙의 시간을 끝내고 스크린 복귀를 앞둔 남편 엄태웅을 향한 마음을 대변하듯,

그녀의 스타일은 그 어느 때보다 단단하고 시크합니다. 요란한 응원보다 더 깊은 울림을 주는 ‘올블랙’ 패션

은, 기나긴 터널의 끝에서 찾은 부부의 평온과 새로운 시작에 대한 묵직한 신뢰를 보여주는 듯합니다.

윤혜진은 9월 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깊은 가을밤의 정취가 느껴지는 근황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사진 속 그녀는 독보적인 분위기와 스타일링으로 ‘역시 윤혜진’이라는 찬사를 이끌어냈습니다.

이날 윤혜진이 선택한 패션은 단순한 올블랙이 아닌, 그녀의 내공이 느껴지는 스타일링이었습니다.

한쪽 어깨를 은근히 드러내는 ‘오프숄더’ 는 절제된 섹시미와 함께 국립발레단 수석 무용수 출신다운 아름다운 쇄골과 어깨 라인을 강조합니다.

여기에 매니시한 ‘로우힐’ 슈즈를 매치해 편안하면서도 결코 가볍지 않은, 그녀만의 ‘꾸안꾸 시크’를 완벽하게 완성했습니다.
한편, 남편 엄태웅은 영화 ‘마지막 숙제’를 통해 9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합니다.
오랜 시간 가족의 곁을 묵묵히 지키며 유튜버 ‘What see TV’로 대중과 소통해 온 윤혜진.
그녀의 고요하지만 가장 강력한 응원에 힘입어, 배우 엄태웅이 성공적인 재개를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