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톱스타 펑사오펑(풍소봉, 46)과 징톈(경첨, 37)의 결혼 루머가 SNS에 확산됐다. 깜짝 놀란 경첨이 먼저 나서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4일 웨이보와 더우인(틱톡) 등 중국 SNS에는 풍소봉이 경첨과 지난달 29일 혼인신고를 마친 부부지간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관련 사진, 영상이 급속도로 퍼졌고 웨이보 트렌드 랭킹 상위권에 풍소봉과 경첨의 이름이 올라왔다.
소동이 벌어지자 경첨의 소속사는 즉시 입장문을 냈다. 소속사는 “경첨은 누구와도 결혼하지 않았다”며 “웨이보나 더우인에 확산된 글과 영상, 사진은 모두 가짜”라고 설명했다.



경첨과 풍소봉은 2023년 중국 사극 ‘작작풍류(灼灼風流)’를 공연한 사이다. 중국 매체들은 누군가 ‘작작풍류’ 속 풍소봉과 경첨의 사진과 영상을 짜깁해 결혼설을 꾸며낸 듯하다고 5일 보도했다.
풍소봉은 중국 톱스타 자오리잉(조려영, 37)과 2018년 결혼했다가 2021년 이혼했다. 지난달 초 젊은 여성과 데이트하는 사진이 연예지에 실리며 열애설이 났다. 경첨은 아직 미혼이다.
서지우 기자 zeewoo@sputnik.kr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