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가 메신저 카카오톡에 오픈AI의 대화형 인공지능(AI) ‘챗GPT’를 도입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카카오는 오는 23일 열리는 연례 개발자 행사 ‘이프 카카오’에서 카카오톡 개편과 함께 오픈AI와의 협력 성과를 공개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IT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톡의 채팅 탭에 챗GPT 기능을 넣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경우 이용자는 별도의 앱을 실행하지 않고도 카카오톡 내에서 바로 챗GPT를 활용할 수 있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지난 8월 실적발표에서 “AI 경험이 없는 사용자도 채팅 중 챗GPT 검색결과를 공유받거나, 자주 접속하는 주요 화면에서 챗GPT를 접하면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카카오는 지난 2월 오픈AI와 협업을 선언한 이후 오픈AI와 함께 서비스를 공동 개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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