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에 양파냄새 계속 난다면 이걸로 닦아야 냄새 싹 사라집니다
요리를 하다 보면 가장 자주 사용하는 재료 중 하나가 양파입니다. 국, 찌개, 볶음, 샐러드까지 다양한 요리에 빠지지 않는 기본 재료이죠. 그런데 양파를 손질하다 보면 꼭 남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바로 손에 밴 양파 냄새입니다.

비누로 여러 번 씻어도 냄새가 잘 사라지지 않아 곤란할 때가 많습니다. 특히 손가락 사이와 손톱 주변에 스며든 양파 냄새는 하루 종일 따라다니는 듯해 불쾌감을 주지요. 심한 경우, 다른 사람과 악수를 하거나 식사를 준비할 때 신경이 쓰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양파 냄새를 완전히 없앨 수 있을까요? 의외로 답은 간단합니다. 바로 스테인리스 금속을 활용하는 방법입니다.

스테인리스가 냄새를 없애는 원리
양파 냄새의 주범은 황 성분입니다. 양파를 자를 때 나오는 황 화합물이 손에 묻어 공기 중에서 산화되면서 특유의 강한 냄새를 남기게 됩니다. 이 성분은 물과 비누로만은 잘 씻겨나가지 않아 계속 손에 남아 있는 것이죠.
스테인리스는 이 황 성분과 반응해 냄새 입자를 중화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래서 금속을 문지르면 냄새가 빠르게 줄어드는 것입니다. 실제로 주방에서 쓰는 스테인리스 싱크대에 손을 대고 문지르면 냄새가 사라지는 경험을 하신 분들도 많으실 겁니다.

구체적인 활용 방법
양파 손질을 마친 후, 흐르는 물을 틀어줍니다. 스테인리스 숟가락이나 국자, 혹은 싱크대 표면에 손을 문질러줍니다. 손가락 사이와 손톱 주변까지 꼼꼼히 문지르는 것이 좋습니다. 30초~1분 정도 문질러주면, 금세 양파 냄새가 옅어지고 사라집니다. 시중에는 ‘스테인리스 비누’라고 불리는 제품도 판매되는데, 사실 집에 있는 숟가락이나 수저만으로도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스테인리스 외에도 레몬즙을 활용하면 냄새 제거에 도움이 됩니다. 산성 성분이 냄새 입자를 분해해 상쾌한 향을 남겨줍니다. 커피 찌꺼기도 훌륭한 탈취제입니다. 손에 살짝 문질렀다가 물로 헹궈내면 양파 냄새와 함께 잡내가 제거됩니다. 만약 냄새가 심하다면, 먼저 식초물에 손을 헹군 뒤 스테인리스를 문질러주면 효과가 배가됩니다.
양파를 자를 때 일회용 장갑을 착용하면 애초에 냄새가 손에 배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스테인리스 문지를 할 때 너무 세게 하면 피부에 자극이 될 수 있으니 부드럽게 문질러야 합니다. 상처가 난 손은 금속 접촉 시 따가움이 있을 수 있으므로, 상처 부위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레몬이나 식초 같은 산성 재료를 사용할 때는 피부 건조를 유발할 수 있으니, 이후 반드시 핸드크림을 발라 보습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커피 찌꺼기를 사용할 경우 입자가 거칠어 피부에 자극이 될 수 있으니, 살살 문질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