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지간해서 오전 러닝은 거의 안 합니다.
유일하게 휴일이나 토요일 오전에 합니다.
오후에 약속이 있어 러닝을 못할 듯하면요.
평소처럼 일어나 러닝을 합니다.
평소에 하지 않는 루틴이라 사실 힘들긴 합니다.
더구나 햇빛이 뜨는 게 오후와 다르기도 하고요.
그래도 뛰고나면 뭔가 상쾌한 느낌이더라고요.
하루를 상쾌하게 시작하는 느낌이 납니다.
러닝을 하니 괜히 부지런하게 뭔가 시작한 듯해서요.
집에 와서 면도하고 샤워하고 뭔가를 본격적으로 하죠.
운동한 후 샤워하고 나서 업무를 본다는 느낌.
그게 묘하게 평소와 다른 루틴이라 그런지 다른가 봅니다.
원래 러닝은 오전보다 저녁이 좋다고는 하는데 말이죠.
공기때문에 그렇다고 알고 있습니다.
오늘은 점심에 뷔페에서 먹기로 했습니다.
얘슐리에서 7접시를 먹었는데요.
어제 밤부터 비가 오기에 오늘 러닝 못할 거라고 생각했죠.
해서 가고 오면서 걷기를 했거든요.
집에 와서 비도 안 오고 많이 먹었으니 뛰자.
평소에 늘 일요일에 장거리로 달렸으니.
오늘도 뛰자는 마음으로 나갔습니다.
예상한대로 뛰려니 몸이 많이 무겁더라고요.
괜히 무리하지 말고 운동에 집중하자.
평소에도 운동이 중요하다는 마음으로 달리긴 했지만요.
그렇다고 해도 평소 천천히 뛴다.
그렇게 뛸 때와 차이는 거의 없긴 했습니다.
그나마 5km 정도를 뛰자 몸이 좀 가벼워졌더라고요.
때마침 앞에 젊은 분이 열심히 뛰더라고요.
뛰는 걸 보니 제가 조금 노력하면 추월하겠더라고요.
하여 그때부터 무리하진 않고 서서히 좁혀나갔죠.
그나마 다행인 건 엄청 빠르진 않더라고요.
어제는 뛰는 데 추월할 사람을 딱 목표하면요.
그 사람이 뛰다 곧 멈추고 걷더라고요.
그러다보니 괜히 김이 새버렸는데요.
오늘은 열심히 달리고 있어 쫓아가는 묘미가 있었습니다.
대략 제가 도착하기 0.7km 정도에 추월했습니다.
그때부터는 속도를 더욱 높였고요.
그러다보니 5분 대와 4분대까지 속도를 올리긴 했습니다.
젊은 남자를 추월하면 괜히 더 빨리 달리게 되더라고요.
혹시나 상대방이 기분 나뻐할까봐서요.
이번주는 유독 걷기를 많이 했네요.
걷기만으로는 운동이 안 되어 달리기를 시작했던 건데.
뭐든 운동해서 건강하면 되는거죠.
이번주도 그렇게 러닝을 포함한 운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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