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지휘 체계 엉망진창” 일본이 새로 만든 ‘이 사령부’ 현장서 터진 충격적 상황

이야기 조회수  


일본의 야심찬 개혁, 통합작전사령부 창설

일본이 지난 3월 육상·해상·항공 자위대를 통합 지휘하기 위해 ‘통합작전사령부’를 출범시켰다. 이유는 단순하다: 자위대의 작전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다. 이전에는 ‘통합막료장’이 지휘를 맡았지만, 그는 방위성 내부 업무와 방위상의 보좌 업무까지 같이 소화해야 했다. 이런 구조는 작전 지휘에 집중하기 어렵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그래서 일본 정부는 통합작전사령부를 도입해 작전 지휘를 전담하게 하고, 통합막료감부는 방위상 보좌 중심 역할로 역할 재정렬을 시도했다. 게다가 이 신설 기구에 대해 적 기지 공격용 미사일 운용 권한이나 대만 인근 도서 방위 지휘 권한도 부여하며 실질적 기능 확대를 꾀했다.


두 기관이 함께 출범했지만 균열 조짐

그런데 통합작전사령부가 생기자마자 지휘 체계가 이원화될 거라는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 통합작전사령부가 자위대 작전 지휘를 맡아도, 통합막료감부는 여전히 방위상 보좌와 정책 지원 역할을 유지하기 때문에 두 조직이 서로 겹치는 기능이 생긴다는 것이다. 요미우리 신문 등 일본 언론은 이미 호흡 문제가 불거질 가능성을 경고했다. 실제로 두 조직은 7월부터 ‘조정위원회’라는 중간 협의체를 구성해 수차례 합의를 시도했지만, 훈련 현장에서 드러난 갈등은 감소하지 않았다는 평가가 중심이다. 이는 겉으로는 개혁이지만 내부 조직 문화와 역할 배분을 제대로 정립하지 못한 모호성이 문제라는 지적이다.


대규모 재난 훈련서 불협화음 폭발

통합막료감부와 통합작전사령부 간 불협화음이 가장 선명하게 드러난 건 ‘자위대 통합방재연습’이다. 수도권 대지진 가상 상황을 상정해 5일간 1만 4천여 명 병력을 동원한 이 훈련에서, 통합막료감부는 “현장 움직임이 안 보인다”고 비판했다. 반면 통합작전사령부 쪽은 “통합막료감부가 행동 하나하나까지 관여하려 든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통합막료감부는 심지어 현장 부대에 직접 상황을 물어보기까지 했고, 이는 명백히 지휘권 충돌을 드러낸 것이다. 애초에 지휘권이 통합작전사령부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사건이 벌어진 것은 역할 분담과 정보 공유 체계가 아직 제대로 마련되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구조적 문제, 제도적 보완이 시급하다

이런 상태가 계속된다면 통합작전사령부는 실질적 권한만 가진 ‘그림자 조직’이 되기 십상이다. 일본 내부 관계자들도 기자회견을 통해 문제를 신중히 해결하겠다고 밝혔지만, 언론과 전문가들은 구조적 개편과 명확한 역할 규정이 없으면 충돌은 반복될 것이라고 본다. 실제로 단순 조정위원회 구성만으로는 한계가 있고, 조직 문화와 권한 범위에 대한 제도적 보완이 필수다. 역할이 겹치는 기능은 삭제하거나 재배치하고, 현장 부대와의 직접 지휘·보고 체계를 정립해야 한다. 또한 두 조직 간 정보 흐름을 투명하게 연결할 수 있는 통합 정보 시스템 구축도 시급하다.


개혁의 시험대 앞에 선 일본 방위 조직

일본의 통합작전사령부 출범은 의도만 놓고 보면 대담한 혁신이다. 하지만 현실은 이상과 괴리감이 크다. 조직 내부의 불협화음, 권한 중복, 지휘 흐름 혼선 등이 드러난 이상 앞으로의 보완 조치와 실제 작전 성과가 핵심 평가 지표가 될 것이다. 이 출범이 단지 이름만 바뀐 조직 개편에 그칠지, 진정한 통합과 지휘 효율 향상의 계기가 될지는 앞으로 몇 번의 훈련과 위기 대응을 거치며 판가름 날 것이다. 일본 방위 조직의 미래가 이 시험대 위에 놓여 있다.

author-img
이야기
content@viewus.co.kr

댓글0

300

댓글0

[AI 추천] 랭킹 뉴스

  • “이렇게 드리면 섭섭해집니다..” 부모님께 용돈 드릴 때 피해야 할 말의 공통점
  • 저녁식사는 무조건 "이 시간"에 드세요 심장수명 늘리는 의외의 습관 입니다.
  • "귀찮게 찜기에 하지 마세요" 주부 9단이 공개해 난리난 양배추 찜 '진짜 꿀팁'
  • "굴보다 무려 20배 높다" 하루 딱 한알만 먹어도 암예방에 최고인 '이 견과류'
  • 김치 위에다 "이 껍질"을 올려 보세요 김치 전통 장인 30년 꿀팁 입니다.
  • "대체 얼마나 이쁘길래" 너무 이뻐서 5대얼짱으로 유명했던 여배우 '관리법'

당신을 위한 인기글

  • 2억 기부한 무명의 기부자 추적해 보니…친일파 후손 출신 연예인
    2억 기부한 무명의 기부자 추적해 보니…친일파 후손 출신 연예인
  • 北이 교황 초청하려고 유일한 가톨릭 신자를 보냈는데…신자의 충격 행동
    北이 교황 초청하려고 유일한 가톨릭 신자를 보냈는데…신자의 충격 행동
  • 영화 ‘오디세이’ 극장서 보다 핸드폰으로 촬영한 유명 국회의원, 결국…
    영화 ‘오디세이’ 극장서 보다 핸드폰으로 촬영한 유명 국회의원, 결국…
  • 여성 승무원들이 남자 부기장 알몸 촬영해 단톡방에서 공유…’일파만파’
    여성 승무원들이 남자 부기장 알몸 촬영해 단톡방에서 공유…’일파만파’
  • 제주서 휴가중인 연예인…괴한이 칼들고 살해하려 뛰어오자 도주 ‘충격’
    제주서 휴가중인 연예인…괴한이 칼들고 살해하려 뛰어오자 도주 ‘충격’
  • 유시민 “李대통령, 尹과 닮았다”라고 말하며 예언한 충격적인 다음 지지율
    유시민 “李대통령, 尹과 닮았다”라고 말하며 예언한 충격적인 다음 지지율
  • 찜질방에서 일하며 생계 유지한 무명 여배우…손님에게 갑질당해 뺨 맞아 ‘논란’
    찜질방에서 일하며 생계 유지한 무명 여배우…손님에게 갑질당해 뺨 맞아 ‘논란’
  • 실제 이름도 ‘백수’여서 20년 넘게 무명 배우였던 연예인의 반전 근황
    실제 이름도 ‘백수’여서 20년 넘게 무명 배우였던 연예인의 반전 근황
  • 北 김정은 불륜스캔들 발생…상대는 7살 연상 여성
    北 김정은 불륜스캔들 발생…상대는 7살 연상 여성
  • 6년만에 컴백해 감동준 가수…2달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 ‘애도 물결’
    6년만에 컴백해 감동준 가수…2달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 ‘애도 물결’

당신을 위한 인기글

  • 2억 기부한 무명의 기부자 추적해 보니…친일파 후손 출신 연예인
    2억 기부한 무명의 기부자 추적해 보니…친일파 후손 출신 연예인
  • 北이 교황 초청하려고 유일한 가톨릭 신자를 보냈는데…신자의 충격 행동
    北이 교황 초청하려고 유일한 가톨릭 신자를 보냈는데…신자의 충격 행동
  • 영화 ‘오디세이’ 극장서 보다 핸드폰으로 촬영한 유명 국회의원, 결국…
    영화 ‘오디세이’ 극장서 보다 핸드폰으로 촬영한 유명 국회의원, 결국…
  • 여성 승무원들이 남자 부기장 알몸 촬영해 단톡방에서 공유…’일파만파’
    여성 승무원들이 남자 부기장 알몸 촬영해 단톡방에서 공유…’일파만파’
  • 제주서 휴가중인 연예인…괴한이 칼들고 살해하려 뛰어오자 도주 ‘충격’
    제주서 휴가중인 연예인…괴한이 칼들고 살해하려 뛰어오자 도주 ‘충격’
  • 유시민 “李대통령, 尹과 닮았다”라고 말하며 예언한 충격적인 다음 지지율
    유시민 “李대통령, 尹과 닮았다”라고 말하며 예언한 충격적인 다음 지지율
  • 찜질방에서 일하며 생계 유지한 무명 여배우…손님에게 갑질당해 뺨 맞아 ‘논란’
    찜질방에서 일하며 생계 유지한 무명 여배우…손님에게 갑질당해 뺨 맞아 ‘논란’
  • 실제 이름도 ‘백수’여서 20년 넘게 무명 배우였던 연예인의 반전 근황
    실제 이름도 ‘백수’여서 20년 넘게 무명 배우였던 연예인의 반전 근황
  • 北 김정은 불륜스캔들 발생…상대는 7살 연상 여성
    北 김정은 불륜스캔들 발생…상대는 7살 연상 여성
  • 6년만에 컴백해 감동준 가수…2달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 ‘애도 물결’
    6년만에 컴백해 감동준 가수…2달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 ‘애도 물결’

공유하기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