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TV 캡처]](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10/CP-2024-0091/image-c83f658b-1e50-4c9c-a828-c26ebbb40006.jpeg)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번 방한에서 받은 무궁화대훈장에는 약 190돈의 금이 사용됐다.
최근 국내 금 시세를 적용하면 금값만 약 1억3000만원에 이르는 규모다.
이재명 대통령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국빈 자격으로 방한한 트럼프 대통령에게 대한민국 최고 등급 훈장인 무궁화대훈장을 수여했다.
미국 대통령이 이 훈장을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통령실은 이번 수여가 한미 정상회담과 APEC 정상 일정에 맞춰 진행됐으며, 이 대통령이 직접 훈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상훈법 제10조는 무궁화대훈장을 대통령, 우방국 원수, 그리고 대한민국 발전에 공로가 있다고 인정되는 외국 정상에게 수여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 때문에 이번 결정은 실제 공적보다는 한미 동맹 강화를 상징하는 외교적 의미가 더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무궁화대훈장은 정장, 부장, 경식장, 금장 등 여러 구성품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봉황·태극·무궁화·월계엽 등의 국가 상징 문양이 정교하게 새겨져 있다.
제작은 한국조폐공사가 맡으며, 금 약 190돈과 은 약 110돈, 루비·자수정 등의 장식이 사용된다.
참고로 문재인 전 대통령 부부가 퇴임 시 받은 같은 훈장 세트의 당시 제작비는 약 6800만원 수준이었다.
다만 금값 상승으로 현재 제작 원가는 그보다 크게 높아진 상태다.
한편, 역대 대통령 중 윤석열 전 대통령은 탄핵으로 임기를 마쳐 무궁화대훈장을 받지 못한 유일한 사례로 남아 있다.
이번 수여는 트럼프 대통령이 평소 선호하는 황금색 상징 이미지와 맞물리며, 한미 간 우호적 제스처를 강조한 외교 행사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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