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와 관련없는 자료 사진. [출처=서울경찰]](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10/CP-2024-0091/image-57d0d330-ba32-4fdc-920d-7510810edbc5.png)
아내를 둔기로 폭행해 살해하려 한 7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21일 아내를 둔기로 내려쳐 살해를 시도한 혐의로 70대 남성 A씨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시 54분쯤 중랑구 자택에서 잠들어 있던 60대 아내 B씨의 머리를 둔기로 여러 차례 가격한 것으로 드러났다.
머리에 큰 상처를 입은 B씨는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으며, 인근 병원에서 봉합 수술을 받은 뒤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범행 직후 쓰러져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고 현재까지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상태다.
경찰은 A씨가 평소 지병을 앓고 있었다고 전했다.
B씨는 지난달에도 남편이 흉기를 들고 위협했다며 112에 신고한 이력이 있었다. 그러나 조사 과정에서 진술을 번복하면서 당시 수사는 중단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이 가정을 가정폭력 재발 우려 가정으로 분류해 B등급으로 관리하고 있었으나, B씨가 별도의 보호조치를 원하지 않아 분리나 접근금지 명령은 취해지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의식을 되찾는 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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