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교. [사진=인천시 제공]](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11/CP-2024-0091/image-9f95dd60-f55d-4b95-a5de-10f5192c21d4.jpeg)
인천대교에서 20대 여성이 바다로 뛰어내렸지만 택시 기사의 신속한 신고 덕분에 구조돼 생명을 건졌다.
1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8분께 인천대교 영종IC에서 연수분기점 방향으로 약 2km 떨어진 교량 구간에서 택시 승객 A씨가 바다로 투신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택시 기사는 A씨가 해당 지점에서 하차를 요구하자 내려주었으나 상황을 예감하고 즉시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종소방서 구조대는 밤 11시17분 현장에 도착해 해상에서 A씨를 확인했다. 구조대는 구조 튜브를 전달하며 구조 작업을 진행했고 약 30분 뒤 크레인을 이용해 A씨를 끌어올려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
A씨는 인천대교 초입부의 상대적으로 낮은 높이 구간에서 뛰어내린 것으로 알려졌으며, 당시 의식과 호흡은 있었지만 저체온증 증세를 보였다.
한편 인천대교에서는 최근 투신 사고가 잇따르자 추락 방지 시설 설치 논의가 진행 중이다.
2009년 개통 이후 지난달 말까지 인천대교에서 투신한 인원은 총 89명으로 이 가운데 67명이 사망하고 14명은 실종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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