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광주북부소방 제공]](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11/CP-2024-0091/image-86246bd7-7dcb-48de-9088-e2f0e09d2cef.png)
광주 한 아파트에서 여중생이 부모가 새 휴대전화를 사주지 않는다며 집에 불을 질러 주민 수십명이 한밤중에 대피하는 일이 벌어졌다.
21일 광주 북부경찰서는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른 혐의로 여중생 A양을 입건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A양은 전날 밤 10시 50분쯤 광주 북구 동림동 한 아파트 3층 집 작은 방에서 침구류에 불을 붙인 것으로 조사됐다.
불은 집 안 가재도구 등을 태운 뒤 20여 분 만에 꺼졌지만 아파트 주민 17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고 70여명이 대피했다.
A양은 경찰 조사에서 “부모님이 휴대전화를 교체해주지 않은데 불만을 품고 불을 질렀다”고 진술했다.
불이 난 아파트는 1996년에 준공된 노후 단지로 스프링클러가 설치돼 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과 경찰은 정확한 발화 지점과 피해 규모를 추가로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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