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11/CP-2024-0091/image-451dc2c0-2ac5-44fd-b0fb-146339e8e141.jpeg)
차량 고장으로 밤마다 경적이 울림에도 불구하고 해당 차주가 양해를 부탁한다는 공지문을 붙였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21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서울의 흔한 아파트 게시물’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게시글에는 문제의 차주가 아파트에 붙여둔 공지문 사진이 담겨 있다.
공지문의 내용은 황당 그자체였다. 공지문에서 차주는 “밤마다 자동차 경보음으로 주민분들께 피해를 드리고 있는 회색 아반떼 차주”라며 “최근 몇 주간 경찰과 관리사무소로부터 소음으로 인한 전화를 수도 없이 받아 귀찮아서 글을 남기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분들께 취침시간마다 피해를 드리곤 있지만 내 돈 수십만원 들여서 차 수리하는 거 이거 되게 아까운 거 다들 아시지 않냐”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제가 요즘 사정이 궁핍하여 그 돈으로 저 먹을 거, 가방, 옷 이런거 사기도 빠듯하다보니 자동차 수리할 돈이 없다”고 말했다.
이 차주는 “아마 다들 주무실 자정부터 오전 7시 사이에 랜덤으로 경보음이 울릴 텐데, 오늘 밤에 또 울리더라도 궁핍한 저를 안쓰러운 마음으로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했다.
또한 “경보음이 안 들릴 쯤이면 제 살림살이가 좀 나아졌다고 생각해주면 좋겠다”며 “최선을 다하겠지만 쉽지 않을 것 같다. 돈 많이 벌어보겠다. 다들 좋은 밤 되시라”고 말했다.
게시글을 공개한 작성자는 “보고 말문이 막혔다”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헛소리를 아주 정성스럽게 썼네”, “주차할 때 클락션 퓨즈를 빼두면 될 일 아닌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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