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끝나고 땀 닦으려고 비치된 수건, 아무 생각 없이 그냥 쓰시죠? 하지만 헬스장·사우나·필라테스 센터 같은 공용 수건은 겉보기와 달리 세균이 가장 빨리 번식하는 물건 중 하나입니다.
특히 40~60대는 피부 면역이 약 해져 수건 하나만 잘못 써도 피부염·세균감염·결막염 같은 질환이 쉽게 생길 수 있습니다.
오늘은 헬스장 수건을 썼다가 실제로 걸릴 수 있는 질병 3가지를 알아보겠습니다.

1. 피부사상균(무좀균)·포도상구균 감염
운동 후 땀과 열기 때문에 수건은 젖고 따뜻한 상태가 오래 유지됩니다. 이 환경은 무좀균(피부사상균)과 황색포도상구균이 가장 잘 자라는 조건입니다.
헬스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감염은 다음과 같습니다.
✔ 얼굴·목 주변 붉은 발진(접촉성 피부염)
✔ 턱·이마에 난 소위 ‘헬스장 여드름’
✔ 겨드랑이·팔꿈치 안쪽의 가려운 습진
✔ 발·손톱 무좀 전염
특히 수건을 여러 사람이 쓰는 시설은 세탁·살균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을 경우단 하루 만에 세균 수가 수백~수천 배까지 증가할 수 있습니다.

2. 눈병(결막염)
헬스장에서 가장 많이 옮는 질병 중 하나가 바로 바이러스성 결막염입니다.
수건에 남아 있는 아데노바이러스, 박테리아가 눈에 닿으면 바로 염증 반응이 생깁니다.
증상은 눈 시림, 붉어짐, 눈곱 증가, 충혈 등이 있는데요. 특히 운동 후 ‘땀 닦고 눈 비비는 습관’이 있으면 감염 확률이 크게 올라갑니다.

3. 사우나·샤워실에서 전염되는 ‘피부사상균 감염’
헬스장 샤워실에서 젖어 있는 수건은 곰팡이균이 번식하기 최적의 환경입니다. 수건을 얼굴·목·등·사타구니에 사용하면 그 부위로 직접 곰팡이가 옮겨 다음과 같은 증상이 생길 수 있어요.
✔ 사타구니 습진(완선)
✔ 겨드랑이 붉은 발진
✔ 목·가슴·등의 동전 모양 피부염
이 감염은 한번 생기면 치료 기간이 길고재발률도 높아 조심해야 합니다.
운동을 자주 한다면 오늘부 터는 수건만큼은 개인 수건을 챙기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작은 습관 하나로 피부·눈·면역 질환을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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