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경제플러스 = 김태일] 셀로맥스사이언스는 약국 채널을 중심으로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하는 기업으로, 2024년 12월 한화플러스제3호 스팩과의 흡수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광고와 대규모 마케팅보다 약국 네트워크를 활용한 제품 경쟁력과 재구매 유도 전략을 핵심으로 삼고 있으며, 국내 오프라인 직거래 유통을 기반으로 최근에는 해외 시장으로도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 약국 채널 중심의 사업 구조…해외 수출 확대 단계
2025년 3분기 누적 기준 셀로맥스사이언스의 매출 구성은 건강기능식품이 88.8%를 차지하고 있으며, 채널별로는 약국 매출 비중이 93.4%에 달한다. 영업 마케팅이나 광고보다는 약국 네트워크를 활용해 제품 경쟁력을 소구하고 고객의 재구매를 유도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는 약국 직거래를 중심으로 한 오프라인 유통이 핵심 채널이며, 2024년 하반기 홍콩을 시작으로 해외 수출도 점진적으로 확대 중이다. 생산은 전량 위탁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한화투자증권 한유령 연구원은 “셀로맥스사이언스는 약국 채널에 특화된 유통 구조를 통해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 매출 성장 지속…원가·판관비 부담으로 이익률 하락
2025년 3분기 누적 매출액은 1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7%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27억원으로 같은 기간 38.4% 감소했다. 원가율은 전년 대비 6.9%포인트 상승했고, 판관비율 역시 5.3%포인트 확대됐다.
주요 항목별로 보면 매출액 대비 상품 매입액 비율이 3.1%포인트 증가했고, 인건비율은 3.7%포인트, 외주비율은 2.1%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신제품 출시에 따른 제품 믹스 변화와 2023년 하반기 영업 조직 신설, 해외 사업 확대를 위한 인력 확충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다만 2025년 3분기 누적 영업이익률은 15.8%로 동종 업계 내에서는 여전히 상위권에 속하는 수준이다. 셀로맥스사이언스는 2025년부터 분기 배당을 도입했으며, 2025년 8월 26일에는 자사주 12만4천주, 전체 발행주식의 1.07%를 소각하는 등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실행했다.
# 건강기능식품 시장 성장세 지속 전망
한국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2025년 약 10조2천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최근 10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7.2%에 달한다. 외주 생산 확대로 브랜드 수가 늘어나면서 경쟁은 심화되고 있지만, 건강기능식품 구매의 약 65%가 온라인 채널에서 이뤄지며 소비자 접점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소비 연령대의 확대, 제형 다변화,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인식 확산도 수요 증가를 뒷받침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건강기능식품 구매 경험률은 81~82% 수준에 이른다.
한 연구원은 “경쟁 환경은 치열해지고 있지만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구조적 성장 흐름은 장기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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