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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어스테크놀로지, 모비케어 핵심 AI 기술 美 특허 등록…2026년 美 부정맥 시장 본격 상륙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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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어스테크놀로지, 모비케어 핵심 AI 기술 美 특허 등록…2026년 美 부정맥 시장 본격 상륙 선언

[금융경제플러스 = 권미경] 웨어러블 AI 진단 모니터링 기업 씨어스테크놀로지가 미국 시장 공략을 위한 결정적 카드를 손에 쥐었다. 심전도(ECG) 자동 판독의 정확도를 획기적으로 높이는 핵심 알고리즘이 미국 특허로 등록되며, 2026년을 기점으로 한 모비케어(mobiCARE™)의 미국 진출 전략에 강력한 법적·기술적 기반이 마련됐기 때문이다.

씨어스는 ‘ECG 판독 오류를 교정하기 위한 방법 및 장치(Method and Apparatus for Correcting Electrocardiogram)’가 미국 특허청에 정식 등록됐다고 밝혔다. 이는 씨어스가 심전도 분석 기술로 미국에서 취득한 첫 번째 핵심 특허로, 국내에서 축적해 온 AI 기반 ECG 분석 역량을 미국 특허 체계 아래 직접 보호하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 6.5조 원 시장 정조준…미국 부정맥 시장 진입 신호탄

이번 특허 등록은 단순한 기술 성과를 넘어, 씨어스의 미국 부정맥 진단 시장 진입 전략과 정확히 맞물린다. 미국에서는 매년 1,500만 건 이상의 부정맥 진단이 이뤄지고 있으며, 관련 시장 규모는 약 50억 달러(6.5조 원)로 추정된다. 이 가운데 웨어러블 심전도 모니터링 시장은 전체의 약 30%를 차지하며 빠르게 성장 중이다.

씨어스는 2026년을 모비케어 미국 시장 진출의 ‘원년’으로 설정하고, 시범 사업을 거쳐 단계적인 상용 서비스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미 현지 의료기관, 유통 채널, 서비스 파트너와의 협력도 병행하고 있어, 이번 특허 등록은 미국 진출을 위한 사전 정비의 핵심 퍼즐로 평가된다.

# ‘판독 오류’를 AI가 스스로 고친다

이번에 등록된 특허 기술은 씨어스의 부정맥 진단 솔루션 모비케어의 핵심 분석 엔진에 적용된다. 장시간 수집되는 심전도 데이터에서 발생하는 노이즈, 파형 왜곡, 비정상 신호를 AI가 스스로 식별하고 군집화해 분석 결과를 제공함으로써, 자동 판독의 신뢰도를 크게 높이는 알고리즘이다.

구체적으로는 심전도 데이터를 개별 심박(beat) 단위로 분해한 뒤 파형을 정렬·정량화하고, 유사 파형군을 비교 분석해 이상 신호를 자동으로 걸러낸다. 이후 수정된 데이터가 전체 판독 결과에 반영되는 구조로, 일부 신호가 잘못 인식되더라도 동일 패턴의 파형을 한 번에 보정할 수 있다.

이 방식은 장시간 모니터링 데이터에서도 빠르고 일관된 판독 품질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웨어러블 ECG 솔루션의 한계를 정면으로 해결한다.

# 의료진 부담 줄이고, 오진 리스크 낮춘다

기존 웨어러블 심전도 분석 시스템은 손 떨림, 전극 부착 불량, 일상 생활 중 움직임 등으로 오류 신호가 다수 발생할 경우, 의료진이 자동 판독 결과를 사후 검수로 직접 보정해야 했다. 이 과정에서 경보 과다와 오진 위험이 뒤따랐다.

씨어스의 특허 기술은 이러한 문제를 알고리즘 차원에서 해결한다. 노이즈 신호와 파형 왜곡을 AI가 선별·군집화해 일괄 정정함으로써, 대용량 심전도 데이터에서도 안정적인 판독 품질을 유지하도록 설계됐다. 이는 모비케어가 실제 임상 현장에서 장시간 모니터링용 솔루션으로 활용될 수 있었던 기술적 기반이기도 하다.

# “미국 진출 위한 법적 보호막 완성”

씨어스 관계자는 “이번 미국 특허는 단순한 기술 등록을 넘어, 미국 부정맥 진단 시장에 진입하기 위한 핵심 알고리즘에 대한 법적 보호막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2026년부터 모비케어를 글로벌 표준을 지향하는 미국 대표 심전도 분석 AI 솔루션으로 안착시키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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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경제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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