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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침공할 때 북한군은 그냥 걸어가면 된다” 일론 머스크가 한국을 향해 경고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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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북한군은 그냥 걸어 들어갈 수도 있을 것”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한국 인구 구조의 심각성을 설명하며 “북한이 굳이 침공할 필요도 없다”고 밝혔다. 머스크 CEO는 7일(현지시간) 공개된 팟캐스트 ‘문샷’에 출연해 “(북한군은) 그냥 (한국에) 걸어 들어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문샷 팟캐스트는 기업가 피터 디아만디스가 진행하며, 이번 편은 인공지능(AI) 및 로봇이 가져올 미래를 주제로 대담을 나눴다. 현재 추세가 이어진다면 수십 년 뒤엔 한국 인구가 급감해 병역 자원 확보가 어려워진다는 경고다.


“한국은 3세대 후 인구 27분의 1로 감소”

머스크 CEO는 “한국은 이미 그 시점을 지나쳤다. 정말 미친 일 아닌가”라며 “현재 한국의 출산율은 인구 대체율의 3분의 1로, 앞으로 3세대가 지나면 인구가 27분의 1로 줄어든다. 즉 현재 인구의 3%로 쪼그라든다는 것”이라고 했다. 실제 한국의 2024년 합계출산율은 0.75로, 통상 한 국가가 인구를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합계출산율인 2.1명 대비 3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이는 세계 최저 수준으로, 한국의 인구 구조 위기가 얼마나 심각한지를 보여준다.


인구 감소가 국방력에 미치는 현실적 영향

머스크의 발언은 과장된 측면이 있지만, 인구 감소가 국방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경고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병역 자원 감소는 이미 한국군의 현실적인 과제가 됐다. 국방부 통계에 따르면 20세 남성 인구는 2020년 약 33만 명에서 2040년에는 15만 명 수준으로 절반 이하로 줄어들 전망이다. 이는 현재 규모의 상비군을 유지하기 어려워진다는 것을 의미하며, 군 구조와 전력 운용 방식의 근본적인 변화가 불가피하다.


무인체계와 첨단 기술로 인력 의존도 낮춰야

이러한 상황에서 무인체계와 첨단 기술을 활용한 국방력 강화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한국은 KF-21 전투기와 함께 운용될 6세대급 무인 편대기인 충성 윙맨 개발을 진행 중이며, 2026년부터 연동 비행 시험이 시작되고 2027년 개발 완료를 목표로 한다. 유무인 복합전투체계(MUM-T)에서 KF-21은 여러 대의 무인기를 지휘하는 허브 역할을 맡아 인력 의존도를 낮추면서도 전투력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설계됐다.


AI와 로봇이 국방의 해결책 될 수 있을까

디아만디스가 “수명 연장과 AI가 저출산의 해결책이 될 수 있지 않겠나”라고 묻자, 머스크 CEO는 “일할 의지만 있다면 AI와 로봇이 모든 걸 가능하게 만들 것”이라고 답했다. 실제로 현대전에서 무인체계의 중요성은 급부상하고 있다. 우크라이나의 거미줄 작전에서 보듯 컨테이너에 숨긴 드론으로 러시아 폭격기 수십 대를 파괴한 사례는 무인 전력의 위력을 보여줬다. 첨단 무인체계와 AI 기반 국방 기술 개발은 인구 감소 시대에도 강력한 억제력을 유지할 수 있는 핵심 해법으로 떠오르고 있다.


K-방산 첨단화, 인구 감소 시대의 국방 해법

한국 방위산업의 첨단화는 인구 감소 시대의 국방 해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K2 전차는 자동 장전 시스템으로 승무원 3명만으로 운용이 가능하고, K9 자주포 역시 자동화율을 높여 인력 소요를 줄이는 방향으로 개량이 진행 중이다. KF-21 블록2 개발 가속화, 국산 공대공 미사일 개발에 4,359억 원 투입, 차세대 항공 엔진 개발에 3조 3천억 원 투자 계획 등은 기술 집약적 국방력 강화의 일환이다. 인력 의존도를 낮추면서도 독자적 억제력을 확보하는 것이 인구 감소 시대 한국 국방의 핵심 과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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