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살상 무기에서 시스템 제어 무기로 재평가되는 정전탄
로이터와 디펜스 뉴스는 최근 한국의 정전탄 기술을 ‘한 번의 타격으로 시스템을 멈출 수 있는 능력’으로 평가하며, 현대전의 초점이 물리적 파괴에서 시스템 제어로 이동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외신들은 정전탄의 핵심 효과를 면적 타격이 아닌 핵심 변전소와 분기점에 대한 선택적 차단으로 보고 있으며, 이는 전력망과 지휘통신의 동시 마비를 통해 국가 기능 전체를 일시 정지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전쟁 억제의 핵심 도구로 주목받고 있다.

2012년부터 축적된 독자 기술력
한국형 정전탄은 2012년부터 자체 기술로 유도화와 장거리화를 병행해 왔다. 자탄에 유도키트를 결합하는 방식으로 사거리 40km 이상의 활공 투하가 가능해졌으며, 이는 기존 방식 대비 최소 3배 이상의 사거리 확대를 의미한다.
탄소섬유 방출 구조의 도입으로 전력망 복구 시간은 7시간에서 20시간으로 평가되며, 이 시간 동안 적의 전력망과 지휘통신이 동시에 마비 상태에 놓이게 된다. 전투기 생존성 역시 크게 향상되어 적 방공망 외곽에서 투발 후 이탈이 가능해졌다.

과거 사례가 보여주는 정전탄의 전략적 가치
정전탄의 효과는 과거 전쟁 사례에서도 확인된다. 유고슬라비아 공습 당시 전력 차단률은 70%에 달했고, 이라크 전쟁에서는 주요 지역의 정전이 약 30일간 지속됐다.
한국형 정전탄은 탄소섬유 방출과 고정밀 유도 기술을 추가로 적용해 효과의 정밀도를 높이면서도 복구 시간을 전략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항공기 투발 외에도 활공 유도형과 미사일 탑재형으로 확장이 가능하며, 동일 자탄 구조를 유지해 플랫폼 업그레이드 시 재활용성과 비용 절감 효과가 크다.

핵심 구성품 국산화율 80% 이상 달성
국내 산업 측면에서 정전탄 핵심 구성품의 국산화율은 80% 이상으로 보고되고 있다. 대량생산 체제가 갖춰질 경우 단가 절감 효과가 크며, 이는 방산 생태계 강화와 해외 수출 경쟁력 확보의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한다.
국내에서는 여전히 비살상 무기로 보는 시각이 있으나, 전력망의 비가시적 타격만으로도 국가 기능을 정지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전략적 가치가 재평가되고 있다.

16,000파운드급 국산 엔진 개발 본격화
2025년 3월 24일 공개된 16,000파운드급 전투기 엔진 개발 영상은 한국의 국가전략사업으로 부상했다. 예산은 약 3조 원에서 3.3조 원 규모로 보도되며, 산업통상자원부가 소재와 부품, 장비까지 전방위적으로 지원하는 이중 트랙 협업 체계가 특징이다.
현재 KF-21에 적용된 미국 GE의 F414 엔진은 기본 밀추력이 약 14,000파운드이며 애프터버너 작동 시 22,000에서 24,000파운드로 증가한다. 국산 엔진을 16,000파운드급으로 상향할 경우 초음속 성능과 무장 탑재 여건이 개선되고 해외 수출 시 매력 포인트가 커진다.

유무인 복합전력을 위한 범용 엔진 플랫폼
이 엔진 프로젝트의 핵심 관심사는 무인 전투기와 유인 전투기 모두에 적용 가능한 범용 엔진 플랫폼 확보다. 미국과 러시아 등 주요 엔진 보유국의 기술 이전 및 수출 제약이 여전히 존재하지만, 무인 전력이라는 명분으로 규제 완화 가능성을 모색하는 한편 소재와 부품의 국산화 및 공정 개발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두산의 부품과 소재 역량,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엔진 조립 및 제어 역량의 결합이 핵심 경쟁력으로 지목된다. 한국은 향후 10년 이내 16,000파운드급 국산 엔진을 통한 전투기 엔진 독자화와 무인 전력 적용 확대로 차세대 공중전력 주도권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는 KF-21 계량형과 무인전투체계의 상용화 및 수출 역량 강화에 직접 연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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