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베일을 벗었습니다. 르노코리아의 구원투수였던 그랑 콜레오스(오로라1)에 이어, 이번엔 브랜드의 정점을 찍을 플래그십 필랑트(Filante)가 등장했습니다.
‘별똥별’이라는 뜻을 가진 이름처럼, 강렬하게 등장한 이 차. SUV인 듯 세단인 듯 오묘한 매력을 가진 쿠페형 크로스오버입니다. 디자인부터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그리고 4천만 원대의 공격적인 가격까지. 상세 정보를 낱낱이 파헤쳐 봅니다.

르노 필랑트
1. 디자인: “SUV와 세단의 경계를 허물다”
필랑트의 첫인상은 크고, 낮고, 날렵하다입니다. 전형적인 SUV 박스카 형태를 버리고, 뒤쪽이 매끄럽게 떨어지는 패스트백 스타일을 택했습니다.
르노 필랑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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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즈: 전장 4,915mm / 전폭 1,890mm / 전고 1,635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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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세그먼트(준대형) 급 덩치지만, 전고를 낮춰 스포티한 비율을 완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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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테일: 전면부는 일루미네이티드 로장주 로고와 그릴 라이팅이 빛나며 존재감을 뽐내고, 후면부는 ‘플로팅 리어 스포일러’와 가파른 윈도우 라인으로 역동성을 강조했습니다.
르노 필랑트
2. 실내: “프리미엄 테크 라운지”
실내는 그랑 콜레오스에서 호평받았던 openR 파노라마 스크린(3개의 12.3인치 화면)이 그대로 적용되었지만, 감성은 한층 업그레이드되었습니다.
르노 필랑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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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지 시트: 나파 인조 가죽이 적용된 ‘퍼스트 클래스 라운지 시트’는 착좌감이 일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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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감: 동급 최대 사이즈(1.1m²)의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가 적용되어 뒷좌석에서도 시원한 하늘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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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숙성: 전 트림에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ANC)과 이중접합 차음 유리가 기본입니다. 르노가 작정하고 조용한 차를 만들었네요.
르노 필랑트
3. 파워트레인: 250마력 E-Tech 하이브리드
심장은 더 강력해졌습니다. 검증된 1.5L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업그레이드되어 탑재됩니다.
르노 필랑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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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 출력: 최고 250마력 (엔진 150ps + 모터 100k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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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1.64kWh 대용량 배터리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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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 도심 주행 시 최대 75% 구간을 전기 모드(EV)로 달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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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비: 복합 15.1km/L (이 덩치에 이 연비면 훌륭하죠?)
특히, 주행 상황에 따라 승차감을 조절하는 주파수 감응형 댐퍼(SFD)가 들어가 도심에선 부드럽게, 고속에선 탄탄하게 잡아준다고 합니다.
4. 기술: AI가 운전을 도와준다?
이번 필랑트의 핵심 중 하나는 AI(인공지능)입니다. 티맵 인포테인먼트에 AI 음성 비서 ‘에이닷 오토’가 탑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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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비서: “나 졸려”라고 말하면 알아서 신나는 음악을 틀거나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켜줍니다. LLM(거대 언어 모델) 기반이라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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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차 안에서 레이싱 게임(R:Racing)을 하거나, 웹서핑, OTT 감상까지 가능합니다. 5년 동안 5G 데이터가 무제한이라니 데이터 걱정도 없겠네요.
르노 필랑트
5. 가격 및 출시 일정 (가장 중요!)
가격이 정말 공격적입니다. E-세그먼트 플래그십 하이브리드인데 4천만 원 초반부터 시작합니다. (※ 친환경차 세제 혜택 승인 후 예상 가격 기준)
르노 필랑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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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노: 4,331만 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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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코닉: 4,696만 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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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프리 알핀: 4,971만 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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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5 에디션 (한정판): 5,218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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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 1월 13일(오늘)부터 전국 전시장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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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고: 3월부터 고객 인도 개시 (단, 엔트리 트림인 테크노는 3분기 예정)
“르노가 칼을 갈았다. 그랜저, 싼타페 다 긴장해야 할 듯.”
필랑트는 세단의 안락함과 SUV의 공간감을 동시에 원하는 아빠들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했습니다. 특히 250마력의 넉넉한 출력과 AI 기반의 편의 사양, 그리고 무엇보다 4,300만 원대 시작이라는 가격 경쟁력은 시장에 큰 파장을 일으킬 것 같습니다.
르노 필랑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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