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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군에게 총을 맞고도 ”부하들을 끝까지 살려라” 명령한 사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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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군에게 총을 맞고도 ”부하들을 끝까지 살려라” 명령한 사단장

총알이 가슴을 관통하고 갈비뼈가 부러진 중상에도 **”부상당한 부하들부터 치료하라”**고 외친 육군 장교가 있다. 베트남전 치호아 전투에서 수도사단 1연대 3대대 11중대장으로 지휘하던 **이재태 대위(훗날 소장)**는 부하들이 수술실에 들어간 걸 확인한 후에야 치료를 받았고, 채명신 사령관의 후송 명령마저 거부하며 끝까지 부대에 남았다. 60년 전 이 장면은 단순한 전투 승리가 아니라 리더십의 교과서로, 오늘날 책임 회피 논란 속 군 지휘관들과 극명한 대조를 이루며 **”군인정신의 정수”**로 불린다.


치호아 전투의 운명적 밤, 재구대대의 필사적 침투

1966년 2월, 베트남 푸깟 산악지대 치호아(Chi Hoa) 부락. 한국군 재구대대(자유대대)는 베트콩 게릴라 2개 중대 규모의 집결 첩보를 입수했다. 수도사단(맹호부대) 1연대 3대대 11중대장 **이재태 대위(29세)**는 즉시 중대 전 병력을 동원해 야간 침투를 지휘했다.

어둠을 틈타 산악 지형을 뚫고 적진으로 향한 한국군은 4시간에 걸친 격렬한 교전 끝에 적 41명을 사살했다. 그러나 대가는 컸다. 중대원 다수가 총상·포탄 파편에 쓰러졌고, 선두에서 지휘하던 이재태 대위 본인도 베트콩 총알에 가슴 관통상을 입었다. 갈비뼈 2개가 부러지고 피가 솟구치는 순간에도 그는 지휘봉을 놓지 않았다.

“계속 싸워라! 적을 끝장내자!”
대위의 외침에 병사들은 최후의 힘을 짜내 전투를 승리로 이끌었다.


야전병원에서의 불굴, “부하들부터 치료하라”

전투 직후 후송된 야전병원. 피범벅이 된 이재태 대위의 상태는 위중했다. 군의관들은 갈비뼈 골절+관통상으로 4~5주 장기 치료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대위는 군의관의 손을 뿌리치며 단호히 말했다.

“부상당한 부하들부터 치료하라. 내가 마지막이다.”

중대원 수십 명이 다리·팔·가슴에 총상을 입은 상황. 이재태 대위는 부하들이 수술실에 들어가는 걸 직접 확인한 후에야 스트레쳐에 누웠다. 심지어 주월한국군 사령관 채명신 소장이 직접 전화로 **”즉시 후송하라”**는 명령을 내렸으나, 대위는 이를 거부했다.

“부대에 남아야 합니다. 중대원들과 함께 있어야 합니다.”
군의관들은 그의 결단에 감동해 부상자들을 최우선으로 치료했다.


동료와 부하들의 증언, 영웅화의 순간

치호아 전투는 당시 베트남 현지 언론과 한국 신문에 대서특필됐다. 동료 장교와 부상 병사들의 증언은 더욱 생생했다.

  • 동료: “대위님 피가 바닥에 고여 있었는데, 웃으며 ‘걱정 마라’ 하셨다.”
  • 부상 병사: “대위님이 안 계시면 우리도 안 간다”며 수술 거부 분위기.
  • 군의관: “평생 잊지 못할 장면. 지휘관이 먼저 누울 수 없었다.”

전투 결과는 한국군의 베트남전 대표적 승리로 기록됐다. 적 41명 사살, 한국군 부상자 다수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전술 승리. 그 중심에 부하 목숨을 자신의 목숨보다 앞세운 지휘관이 있었다.


육사 11기에서 합참의장 직무대리까지, 평생의 리더십

이재태(1937~2020)는 육군사관학교 11기 출신으로 베트남전 참전 당시 대위였다. 치호아 전투 후 빠른 승진을 거쳐 소장까지 올랐고, 국방부 군사작전본부장·합동참모본부 작전참모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훗날 육군본부 참모총장 직무대리로 복무하며 퇴역했다.

현역 시절 그의 리더십은 유명했다.

  • 훈련 사고 시 현장 직행, 부대 방문 시 병사들과 밥상 동행
  • **”부하를 가족처럼 대하라”**는 철학으로 병사들 사이에 전설
  • 치호아 이후에도 “말로만 하는 게 아니라 몸으로 보여주는” 스타일 유지

2026년 1월 전쟁기념사업회가 그를 ‘이달의 호국인물’로 선정하며, 그의 정신이 여전히 살아 있음을 증명했다.


오늘날 군 지휘관과의 대비, 책임의 무게

60년 전 이재태 대위의 선택은 현대 군 지휘관들과 선명한 대조를 이룬다.

  • 이재태 대위: 중상에도 부하 치료 우선, 사령관 후송 명령 거부
  • 현대 사례: 사고 발생 시 “상급 지시” 핑계, 현장 이탈 후 보고

최근 군대 내 갑질·횡령·은폐 논란 속에서 그의 일화는 새삼 빛난다.
**”리더는 도망치지 않고, 먼저 서 있는 사람”**이라는 메시지. 치호아 전투는 단순 전투가 아니라 리더십의 본질을 보여준 사건이다.


치호아 전투가 남긴 교훈, 영원한 군인정신

이재태 소장의 치호아 전투는 생각이 아닌 행동으로 증명된 리더십의 상징이다.

  • 군의관 외침: “대위님부터!” → “부하들부터.”
  • 채명신 사령관 명령: “후송!” → “부대에 남겠습니다.”
  • 부하들 결의: “대위님 안 가시면 우리도 안 감.”

이 대화들은 군인정신의 결정체다. 오늘날 군 지휘관들이 사건 터지면 빠지기 바쁜 현실에서, 그는 부하 목숨을 제 목숨보다 앞세웠다.

총알이 가슴을 뚫고 나간 그 야전병원의 순간, 이재태 대위가 선택한 건 자신의 생명이 아니라 중대원들의 생명이었다. **”부하들부터 치료하라”**는 외침은 단순한 말이 아니라, 영원한 귀감으로 남은 군인정신의 증언이다. 60년이 지난 지금도, 그의 그림자는 여전히 길고 선명하게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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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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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5

  • 애플트리

    윤석열 전 대통령이 계엄에 실패한건 애초에 계엄군을 잘못 편성해서 그래요. 계엄 명분이야 어찌되었건, 일단 대통령이 명령을 내리면 계엄군들은 철저하게 복종 해야만 하는데 이유를 달면서 배반을 한거죠. 악법도 법이라고 철학자가 말한게 무색하죠. ㅋㅋㅋ 계엄은 아무나 하나? ㅋㅋㅋ 나한테 지휘관을 시켰다면 무자비하고 철저하게 일단은 성공시켰을 겁니다. ^^

  • 애플트리

    울나라 군대는 오랜세월을 대규모 전투를 안해서 그래요. 전쟁하면 모두들 용감해 질겁니다. 믿어주세요. 하지만 그래도 이순신장군 같은 사람은 해군에서 안나올겁니다. ㅎㅎㅎ

  • 부끄러운줄알아라종부기

    재멍. 국무회의전 시진핑 욕하는 것으로 시작하면 너의 죄를 사해줄께

  • 문순호

    오랬만에 가슴 뭉클하네 또 다른거 국힘아 와 이대통령이 이가 지명한줄아나 더불어 손안대고 국힘 적나라하게 까발리는거 국힘이 할건데 그럼 누가 욕먹겠노 니가다 지금까지 니거 잘못 니거 스스로 까발리라고 나둔거다 지금 여론조사가 증명 하잖아 분명더불어 잘못하는데 요ㅛㄱ으 닉거가 정말 머라 안돌아 간다 에이 보들

  • 백용범

    베트남전 영웅을 기리는것 좋은데..왜 6.25 북한군 전차 대대 출정식 사진등을... 아무리 봐도 전혀 관령 없거나..편집자가 역사적 증거는 물론 피아도 구분 못하는 무능력자임..을 증명하는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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