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드디어 소형 SUV 시장을 끝내러 왔다.

6년 만에 풀체인지로 돌아온 신형 셀토스의 티저 이미지가 공개되자마자 자동차 커뮤니티가 마비될 정도로 반응이 뜨겁다.
하이브리드 심장을 달고 연비 괴물로 다시 태어난 이 녀석의 정체를 확인해 봤다.
디자인은 그야말로 ‘팀킬’ 수준이다. 공개된 티저 속 전면부는 기아의 최신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적용해 윗급인 쏘렌토나 EV9을 연상시키는 압도적인 포스를 자랑한다.

수직으로 뚝 떨어지는 주간주행등은 도로 위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심어준다. 밋밋한 디자인으로 혹평받는 현대차 코나와는 체급이 다른 ‘상남자’의 매력을 풍긴다.
특히 제네시스 같은 고급차에나 들어가던 플러시 도어 핸들까지 적용했다.
소형차에서 볼 수 없었던 매끈한 측면 라인과 고급감은 “이게 진짜 셀토스 맞나” 싶을 정도로 파격적이다.

핵심은 역시 하이브리드다. 그동안 “셀토스는 연비가 아쉽다”며 망설이던 소비자들의 지갑을 강제로 열게 만들 필살기다.
니로에 적용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될 경우 복합연비 리터당 20km는 우습게 찍을 것으로 보인다.
고유가 시대에 기름값 걱정 없이 탈 수 있는 SUV라는 점은 가장 강력한 무기다.

굳이 비싼 돈 주고 연비 나쁜 팰리세이드나 덩치만 큰 카니발을 끌고 다니며 주유소 갈 때마다 스트레스받을 필요가 없다는 뜻이다.
실속을 중요시하는 요즘 아빠들에게는 거부할 수 없는 유혹이다.
가성비 또한 경쟁 모델을 압살한다.

스포티지 하이브리드를 사려면 4천만 원을 바라봐야 하고 대기 기간도 하세월이다.
하지만 신형 셀토스는 그보다 훨씬 합리적인 가격에 최신 사양을 모두 누릴 수 있다.
“스포티지 깡통 살 바에야 셀토스 풀옵션 산다”는 말이 정설처럼 굳어질 분위기다.
실내 공간 역시 대폭 커져 4인 가족 패밀리카로도 손색이 없다.

아반떼 가격으로 누리는 SUV의 공간감과 하이브리드의 경제성, 이것이야말로 불황형 소비 시대에 딱 맞는 정답지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디자인 진짜 역대급이다, 당장 계약금 걸러 간다”, “하이브리드 나오면 게임 끝났다”, “코나 산 사람들 땅을 치고 후회하겠다”라며 폭발적인 반응을 쏟아냈다.
소형 SUV의 왕좌를 넘어 시장 전체를 집어삼킬 신형 셀토스, 오는 10일 전 세계를 놀라게 할 그 실체가 완전히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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