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양양 왕복 겨우 한다” 출시 앞둔 제네시스 괴물 전기차, 충격적인 실주행 거리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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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폴 리카르 서킷에서 전 세계의 이목을 끌었던 제네시스의 고성능 야심작, ‘GV60 마그마’가 국내 출시를 위한 마지막 행정 절차를 마쳤다.

환경부는 16일 GV60 마그마에 대한 인증 내용을 자동차 배출가스 및 소음 인증시스템(KENCIS)에 등록하며 구체적인 성능 수치를 공개했다.
가장 충격적인 대목은 주행거리다.
84.0kWh 배터리를 탑재했음에도 1회 충전 주행거리가 복합 기준 346km에 그쳤다.

서울에서 강원도 양양까지 왕복 주행 시 배터리가 바닥을 드러내는 수준이다.
이는 기존 퍼포먼스 모델(382km)은 물론, 뼈대를 공유하는 아이오닉 5 N(351km)보다도 짧아 현대차그룹 전체 전기차 중 최단 거리라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성능은 그야말로 괴물급이다.
전륜 238마력, 후륜 412마력의 듀얼 모터 시스템을 통해 합산 최고출력 650마력을 뿜어낸다.

웬만한 슈퍼카를 압도하는 수치지만, 공차중량이 2,250kg으로 늘어나면서 효율성 면에서는 뼈아픈 손실을 입었다. “이 돈 주고 300km대 전기차를 사야 하냐”는 예비 오너들의 탄식이 나오는 이유다.

이 정도 주행거리라면 1억 원대 가격이 예상되는 포르쉐 마칸 EV나 벤츠 EQE AMG 등 럭셔리 고성능 경쟁 모델들 사이에서 고전할 가능성이 높다.
고속도로 주행 시 주행가능거리가 급격히 떨어지는 전기차 특성상, 장거리 여행을 즐기는 소비자들에게는 치명적인 약점이 될 수밖에 없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출시 앞둔 제네시스라 기대했는데 주행거리가 발목 잡네”, “양양 갔다 오면 충전기부터 찾아야 할 판”, “650마력으로 동네 마실만 다녀야 하나”라며 실망 섞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럭셔리와 고성능의 정점에 섰지만 가장 기본적인 ‘장거리 주행 능력’을 잃은 마그마가 까다로운 국내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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