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진짜 국내 도로에 굴러간다고?” 1000마력 괴물 허머 EV 등장에 팰리세이드 차주들 ‘술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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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인 덩치와 무시무시한 출력으로 전 세계를 놀라게 했던 GMC 허머 EV가 마침내 한국 땅을 밟았다.

GM 한국사업장은 17일 허머 EV 티저 영상을 전격 공개하며, 오는 19일부터 서울 성수와 강남 등 주요 도심에서 실차를 직접 만날 수 있는 ‘허머 인 더 시티’ 이벤트를 통해 본격적인 출시 임박을 알렸다.

허머 EV는 일반적인 SUV의 상식을 완전히 파괴하는 스펙을 갖췄다.
최고출력 1,000마력을 발휘하는 3개의 전기모터는 거구의 차체를 단 3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몰아붙인다.
웬만한 슈퍼카를 우습게 만드는 가속 성능에 국내 대형 SUV 시장의 강자인 팰리세이드나 벤츠 GLS 차주들조차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특히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게처럼 옆으로 이동하는 ‘크랩 워크’ 기능이다.
좁은 골목이나 복잡한 주차 공간이 많은 한국 도로 여건에서 이 거대한 차체가 대각선으로 움직이는 모습은 파격적이다 못해 경이롭기까지 하다.
도로 위에서 시선을 독점하길 원하는 소비자들에게는 대체 불가능한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현실적인 장벽은 만만치 않다.
차량 가격이 1억 원 중반에서 2억 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차라리 그 돈이면 포르쉐 카이엔이나 레인지로버를 사겠다”는 냉소적인 시선도 공존한다.
무엇보다 엄청난 공차중량으로 인해 국내 기계식 주차장 이용이 거의 불가능하며 아파트 주차 칸을 가득 채울 압도적인 폭은 예비 구매자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가 될 전망이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도로 위에서 만나면 사고가 아니라 재난 수준일 듯”, “강남 한복판에서 저 덩치를 감당할 수 있나”, “디자인만큼은 정말 역대급이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효율과 실용성을 따지는 사람에겐 사치품이지만 하차감 하나에 목숨 거는 이들에겐 최고의 장난감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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