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떼 반값도 안 된다” 500만 원대 수입 7인승 미니밴… 섣불리 샀다간 ‘수리비 폭탄’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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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고차 시장에서 국산 경차보다 저렴한 500만 원대 수입 7인승 미니밴이 등장해 패밀리카를 찾는 아빠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단순히 가격만 보고 덤볐다가는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정비비 지출로 이어질 수 있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화제의 주인공은 2016년형 시트로엥 그랜드 C4 피카소로, 현재 중고차 시장에서 약 559만 원이라는 파격적인 시세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신형 싼타페 하이브리드의 10분의 1 가격이며, 비슷한 연식의 기아 카니발이 여전히 1,500만 원대를 상회하는 것과 비교하면 압도적인 가성비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 차의 ‘MCP 변속기’ 특유의 울컥거림과 노후 수입차의 고질적인 부품 수급 문제를 지적한다.

정비 이력이 불투명한 매물을 샀다가는 부품값과 공임으로 차량 가격에 육박하는 비용을 지불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차량은 유럽 특유의 탄탄한 주행 질감과 개방감 넘치는 파노라믹 윈드스크린을 단돈 500만 원대에 누릴 수 있다는 대체 불가능한 장점이 있다. 2열 독립 시트가 주는 거주성은 국산 준중형 SUV가 흉내 낼 수 없는 영역이다.
비록 정비 리스크는 존재하지만, 평소 유럽차의 감성과 효율적인 공간 활용성을 동경해 온 아빠들에게는 적은 비용으로 ‘수입 미니밴’을 경험해 볼 수 있는 다시없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철저한 사전 점검과 정비 예산만 어느 정도 확보되어 있다면, 흔하디흔한 국산 패밀리카 대신 가족들에게 특별한 이동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매력적인 선택지임은 분명해 보인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수리비 무서워도 500만 원이면 한 번쯤 모험해 볼 만하다”, “디자인만큼은 카니발보다 훨씬 예쁘다”, “세컨드카로 캠핑 다닐 때 최고일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에디터 한 줄 평: 500만 원으로 누리는 유럽의 감성, ‘정비 리스크’라는 입장료를 낼 준비가 됐다면 최고의 가성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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