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만 원에 2,100km 주행” 지리 갤럭시 L6 공개… 아반떼 압도하는 EREV 핵심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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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자동차가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인 EM-i를 탑재한 갤럭시 L6를 공개하며 글로벌 준중형 시장에 파장을 예고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이 모델은 중국 CLTC 기준 1회 주유 및 충전으로 최대 2,1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해 하이브리드 효율의 정점을 찍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 세계 최고 수준의 열효율과 2,100km 주행의 비결
갤럭시 L6 EM-i 모델의 핵심은 지리자동차의 4세대 전용 엔진인 ‘노르드-II(Thor)’ 시스템이다.
이 엔진은 세계 최고 수준인 46.5%의 열효율을 달성했으며, 전기 모터와 조화를 이루어 연료 소모를 최소화한다.
리터당 26.2km에 달하는 공인 연비는 국내 판매 중인 아반떼 하이브리드(약 21.1km/l)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내연기관의 주유 편의성과 전기차의 가속 성능을 모두 확보한 EREV 방식의 진화가 돋보인다.

| 아반떼 하이브리드 반값에 누리는 패밀리카 공간
실내 구성은 5060 아빠들이 선호하는 하이테크 감성을 충실히 담았다. 13.2인치 대형 터치스크린과 퀄컴 스냅드래곤 8155 칩셋을 탑재해 국산 대형 세단 못지않은 반응 속도와 편의성을 제공한다.
쏘렌토나 그랜저 하이브리드를 고려하던 소비자들에게 가장 매력적인 점은 역시 가격이다.
갤럭시 L6 EM-i의 현지 시작가는 약 1,720만 원으로, 국내 아반떼 하이브리드 시작 가격인 2,800만 원대와 비교하면 거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 글로벌 시장 공략과 국내 완성차 업계의 과제
공간성과 효율성 측면에서 갤럭시 L6는 이미 국산 준중형 세단의 상품성을 앞서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주행 거리 2,000km 시대의 개막은 장거리 주행이 잦은 국내 중장년 오너들에게 강력한 소구점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리자동차는 이번 모델을 필두로 동남아와 유럽은 물론 한국 시장 진출까지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현대차와 기아가 하이브리드 효율 개선과 가격 경쟁력 확보에 더 속도를 내야 할 결정적 이유가 되고 있다.

지리 갤럭시 L6 EM-i의 현지 판매 가격은 트림별로 1,720만 원에서 2,050만 원 사이로 책정됐다. 글로벌 출시 일정은 올해 하반기로 예정되어 있으며, 국내 수입 시 관세와 보조금을 고려해도 2,000만 원 중반대의 파격적인 가격 형성이 기대된다.

에디터 한 줄 평 : 짝퉁이라 치부하던 시절은 끝났다. 2,100km라는 압도적 수치는 국내 완성차 업계가 직면한 냉혹한 생존의 신호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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