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끊었는데도 두근대고 잠 못 잔다면 ‘이것’도 끊으세요 “카페인 0%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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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밤에 커피 못 끊겠는 45세 주부의 현실 이야기
저는 하루에 커피를 두 잔은 꼭 마시는 40대 주부입니다. 아침에 한 잔, 오후에 한 잔. 그런데 요즘은 밤에 잠이 안 와서 디카페인으로 바꿔봤어요.
“카페인 없으니까 괜찮겠지?” 하고 마셨는데, 밤에 또 눈이 말똥말똥하더라고요.
한국은 카페 문화가 워낙 발달해 있어서, 동네 카페에서도 디카페인을 쉽게 고를 수 있죠. 하지만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사실이 있습니다.
디카페인은 ‘완전 무카페인’이 아닙니다.
오늘은 디카페인 커피의 진실과, 특히 주의해야 하는 사람들에 대해 정리해보겠습니다.

2. 디카페인의 진실, 카페인 0%가 아닙니다
디카페인 커피는 카페인을 90~97% 정도 제거한 제품입니다.
일반 아메리카노 한 잔(약 150~200mg 카페인)에 비하면 적지만, 디카페인도 한 잔에 약 2~15mg 정도 카페인이 남아 있습니다.
카페인에 예민한 분들은 이 소량에도 반응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한국인은 체구가 작은 편이고, 공복에 커피를 마시는 문화가 많습니다. 아침 공복에 디카페인을 마셔도 위는 자극을 받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점.
카페인은 줄었지만 산 성분과 자극성 물질은 그대로라는 것입니다.
즉, 위가 약한 분들은 디카페인도 조심해야 합니다.

3. 특히 주의해야 하는 사람들
✔ 임산부
✔ 수면장애 있는 분
✔ 심장 두근거림 잦은 분
✔ 위염·역류성 식도염 환자
✔ 카페인 과민 체질
임산부는 하루 카페인 섭취 권장량이 200mg 이하입니다. 디카페인이라도 여러 잔 마시면 누적될 수 있습니다.
심장이 예민한 분들도 소량 카페인에 반응합니다.
또 위염 있는 분들, 공복에 디카페인 마시면 속 쓰림 심해질 수 있습니다.
저도 역류성 식도염이 있어서 저녁 디카페인은 끊었습니다.

4. 디카페인도 위를 자극합니다
많은 분들이 카페인만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커피에는
✔ 클로로겐산
✔ 카페스톨
✔ 디테르펜 성분
등 위를 자극하는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그래서 디카페인도 공복에 마시면 위산 분비가 증가합니다.
특히 한국처럼 김치, 찌개, 매운 음식 자주 먹는 식단에서는 위 점막이 이미 자극받은 상태일 수 있습니다.
공복 디카페인 + 매운 점심 = 속 쓰림 악화
이 조합, 정말 많습니다.

5. 안전하게 마시는 방법
디카페인을 마실 때는 이렇게 해보세요.
✔ 공복 피하기
✔ 하루 1~2잔 이내
✔ 저녁 6시 이후 피하기
✔ 산미 낮은 원두 선택
✔ 물 충분히 함께 마시기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디카페인이라고 무제한 마시면 안 된다는 점입니다.
카페인 줄이려고 바꿨는데, 오히려 더 많이 마시는 분들 많습니다.
디카페인은 “대체 음료”일 뿐, “건강 음료”는 아닙니다.

[이 글에서 공부해야 할점]
디카페인은 카페인 0%가 아니다
카페인 예민 체질은 소량에도 반응할 수 있다
위염·역류성 식도염 환자는 공복 섭취 피해야 한다
임산부는 누적 카페인 섭취량 계산해야 한다
디카페인도 하루 1~2잔 이내가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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