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가 현대적 SUV의 시초로 평가받는 ‘체로키 XJ’를 통해 브랜드의 과거와 미래를 잇는다.

지프는 브랜드 탄생 85주년을 기념하고, 2026년 ‘체로키’ 이름표의 정식 부활을 선포하며 ‘XJ 파이오니어 콘셉트’를 공개했다.
1984년식 기증 차량을 바탕으로 제작된 이번 모델은 80년대의 대담한 태도를 현대적 기술로 재해석한 ‘문화적 타임캡슐’이다.

| 카본과 33인치 타이어로 무장한 외관
외관은 오리지널 XJ의 각진 매력을 유지하면서도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을 더했다. 2인치 서스펜션 리프트 업을 통해 당당한 자세를 연출했으며, 커스텀 카본 펜더 플레어로 넓은 휠 하우스를 확보했다.
그 안에는 17인치 커스텀 휠과 33인치 BF굿리치(BFG) 올터레인 타이어를 장착해 클래식한 비율과 현대적 험로 주파 능력을 동시에 챙겼다. 차체 하단에는 암석 주행 시 차체를 보호할 구조용 락 레일(Rock Rails)을 통합해 내실을 다졌다.

| 카세트테이프와 데님, 80년대로의 시간여행
실내는 17년간 생산되며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던 XJ의 향수를 자극한다. 카세트테이프와 스톤워시 데님 등 80년대를 상징하는 요소들이 곳곳에 녹아 있으며, 당시의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개선한 시트와 전용 커스텀 쿨러가 탑재됐다.
지프는 원형의 단순함과 캐릭터를 최대한 유지하면서도, 올드 지프 팬들이 열광할 만한 디테일을 세심하게 배치했다.

| 2026년 체로키 부활을 향한 명확한 신호
이번 XJ 파이오니어 콘셉트는 단순한 전시용 모델이 아니다. 지프는 이 차량을 통해 2026년 새로운 체로키가 시장에 돌아올 것임을 공식화했다.
80년대의 개척자 정신이 차세대 체로키에 어떻게 투영될지가 향후 관전 포인트다. 과거의 영광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이번 콘셉트카는 지프가 나아갈 방향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에디터 한 줄 평: 올드카 마니아의 향수를 자극하는 동시에 차세대 체로키를 향한 기대감을 완벽하게 예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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