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매장에서 왜 다른 차를 팔아?” 볼보 전시장서 시작된 파격적인 ‘동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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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유럽의 볼보 전시장에서는 볼보 배지가 달리지 않은 낯선 차량을 마주하게 될 전망이다.

볼보자동차가 형제 브랜드인 링크앤코(Lynk & Co)의 유럽 내 독점 수입사로 나서며, 전시장과 서비스 네트워크를 전격 공유하는 파격적인 행보를 시작했기 때문이다.

| 볼보 네트워크 타는 ‘링크앤코’, 핵심은 08 PHEV
이번 협력의 골자는 볼보의 견고한 유럽 딜러망을 링크앤코의 판매 및 사후 서비스(AS) 거점으로 활용하는 것이다. 가장 주목받는 모델은 하이엔드 SUV인 링크앤코 08 PHEV다.
1.5L 가솔린 터보 엔진과 39.6kWh 배터리를 조합해 합산 출력 345hp를 발휘하며, 순수 전기 모드만으로 최대 200km를 주행할 수 있다. 하이브리드임에도 일상 주행의 대부분을 전기차처럼 소화할 수 있다는 점이 강력한 무기다.

| 볼보와 링크앤코, 시장 간섭인가 상호 보완인가
비교 대상으로 거론되는 배경은 양사 모델 간의 밀접한 기술 공유 때문이다.
볼보와 링크앤코는 이미 많은 플랫폼을 공유하고 있으며, 가격대 또한 독일 기준 35,995유로에서 55,995유로(약 5,400만 원~8,400만 원) 사이로 형성되어 볼보의 엔트리 라인업과 일부 겹친다.
하지만 볼보는 이번 결정을 통해 추가적인 제품 투자 없이도 더 넓은 고객층을 확보하고, 서비스 센터 수익성을 높이는 ‘윈-윈’ 전략으로 평가하고 있다.

| 실구매 관점에서의 메리트와 시장 전망
소비자 입장에서는 볼보의 검증된 서비스 품질을 통해 생소한 브랜드인 링크앤코를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다.
브랜드 신뢰도가 구매의 핵심인 유럽 시장에서 볼보의 인프라는 링크앤코 성장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장 반응은 결국 볼보 전시장 내에서의 브랜드 이미지 간섭을 어떻게 세밀하게 조율하느냐에 따라 갈릴 전망이다.

한편, 이번 유럽발 실험이 향후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 네트워크 전략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관전 포인트다.
에디터 한 줄 평: 볼보의 서비스 신뢰도를 등에 업은 링크앤코의 파격 실험. 브랜드 헤리티지보다 실용적 인프라가 중요한 시대임을 보여주는 단면이다.




댓글1
일더해
볼보가 중국 지커에게 지분을 넘겨 대주주가 중국자동차라는 거는 이야기 안하네. 은근히 한국시장에 중국 자동차들이 브랜드 이미지 포장해서 침투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