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청와대]](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04/CP-2024-0091/image-9e467350-dee5-4b66-84e3-06667a0944e2.jpeg)
이재명 대통령이 중동 전쟁 여파에 따른 경제 위기를 언급하며 26조2000억원 규모 추가경정예산안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지난 2일 국회 시정연설에서 이 대통령은 중동 전쟁으로 인한 경제 상황과 관련해 “현재 조성된 위기는 잠깐 내리고 그치는 소나기가 아니라 언제까지 지속될지 모를 거대한 폭풍우”라며 “이번 추경은 위기의 파도로부터 국민의 삶을 지켜줄 방파제”라고 말했다.
이어 “코스피 지수 5000 돌파에 이어 세계 시장을 이끄는 반도체, 조선 등 우리 기업 활약으로 우리 경제가 다시금 비상할 기회를 맞았지만 중동 전쟁으로 인해 예상 밖의 복합 위기에 처했다”며 “비상 상황에는 그야말로 비상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국채를 발행하지 않는 ‘빚 없는 추경’이라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며 “증시·반도체 경기 호황 등에 따른 초과 세수 25조2000억원과 기금 자체 재원 1조원을 활용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추경 처리 시급성을 강조하며 “위기 극복의 성패는 속도에 달려 있다”며 국회의 추경안 처리에 “초당적인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번 추경을 통해 소득 하위 70% 국민 3577만명에게 1인당 10만~60만원을 지급하는 고유가 피해 지원금을 포함시켰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이번 추경을 지방선거용 현금 지원 성격으로 규정하며 비판 입장을 밝혔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선거 후 세금 핵폭탄을 떨어뜨리기 위한 달콤한 마취제”라며 “무능은 현금 살포로 덮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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