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릎이 쉽게 낫지를 않습니다.
그렇다고 딱히 일상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닙니다.
아마도 러닝해도 문제는 없을 겁니다.
평소 속도로 달려도 말이죠.
그래도 조심하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 기간을 이겨내지 못한다면요.
오히려 더 긴 기간동안 힘들 수 있죠.
그런 생각으로 꾹 참고 있습니다.
계속 느리게 달리다 보니 10분대가 가능하네요.
처음에는 9분대로 달리는 것도 힘들어
나도 모르게 8분대로 달리기도 하고요.
심지어 7분대까지도 나온 적이 있는데요.
이번주는에는 10분대가 가능하더군요.
그래도 여전히 9분대라고 할 수 있지만요.
생각보다 이게 힘들긴 합니다.
무엇보다 러닝이 재미있었나봐요.
근 2주동안 9분대로 달리니까요.
이제는 재미가 하나도 없습니다.
원래부터 러닝하는 이유가 운동이긴 했습니다.
그러니 운동만 하면 된다는 마음이었거든요.
느리게 달리니 일단 땀이 별로 나질 않습니다.
땀이 나긴 하지만 온 몸 가득히 땀범벅.
이게 되질 않으니 러닝 후 뭔가 아쉽습니다.
땀을 완전히 흘린 후 다소 지치긴 하지만요.
그렇게 달려야 뭔가 뛴 느낌이 났거든요.
이건 속도나 거리와는 상관이 없었습니다.
그런 후 집에서 샤워를 하면 완성인데 말이죠.
그다지 땀이 나질 않으니 좀 아쉽더라고요.
달리다보면 모두가 절 스쳐 지나갑니다.
그러려니 하긴 하는데요.
이것도 한 2주가 되어 그런가…
오늘은 좀 부럽더라고요.
평소에 러닝할 때 동네에서 하지만요.
절 스쳐지나가는 사람이 거의 없었고요.
있어도 1명 정도 있을까 말까였는데요.
이제는 안 스쳐지나가는 사람이 1명도 없네요.
걷는 사람 이외는 없습니다.
심지어 이 정도 속도면 사실 걷는 것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제가 걸을 때 보면 11분대 정도인 듯하거든요.
그러니 달리다보면 저 앞에 걷는 사람이 있습니다.
러닝일 때는 그 사람을 금방 따라잡습니다.
9분에서 10분대로 달리니 그게 안 됩니다.
달려도 달려도 아직도 앞에 있더라고요.
지금 저에게 중요한 건 재활이니까요.
이래서 재활이 중요하지만 힘든 듯합니다.
특히나 재활 마지막에는 더욱이요.
몸이 어느 정도 회복되어 정상적으로 해도 될 듯한데요.
그 순간에 진짜 정상적으로 하면 잘못될 수 있습니다.
그 순간에 꾹 참고 무리하지 않는거.
이게 어떻게 보면 더 힘들지 않을까합니다.
그런 생각으로 저도 꾹 참고 천천히 달리고 있습니다.
확실히 날이 따뜻해져서 뛰는 사람이 많아졌습니다.
천천히 달려 좋은 건 상관 없다는 겁니다.
6분 정도로 달릴 때는 신경이 쓰였거든요.
아무래도 조심해서 부딪치지 않도록 달려야했습니다.
이번주 말정도에는 다시 정상 러닝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이번주 운동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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